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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가 간다”
국민을 위한, 더 큰 희망을 꿈꾸다 파주지사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파주, 그곳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사람들이다. 국민의 건강과 공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의 주인공이 되고자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권내리 기자 사진 최병준(Mage Studio)

분단의 상흔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역동적인 파주
북한과 맞닿아 있는 최북단 지역 경기도 파주. 반세기 이상 파주는 분단과 접경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왔다. 끊어진 다리와 철도,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판문점과 갈등의 흔적인 땅굴 등 역사가 남긴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 지금도 개성공단 폐쇄와 단거리 발사체 실험 등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파주지역 민통선 안의 마을과 안보관광지 등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파주의 전부는 아니다. 파주 동북부권은 임진강과 감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풍요로운 농촌지역이고, 서북부권은 LG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경기 북부 최대 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남부권은 신도시로 개발된 도시지역으로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아울렛 등 수도권에서 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관광명소도 즐비하다. 역사 속에 머물러 정체되어 있는 도시가 아니라, 현실에 맞게 변화하고 발전하며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파주는 오랫동안 발전이 막혔던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군사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운정신도시 확대와 LG디스플레이, 19개 산업단지 등으로 매년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역동적인’ 도시라 할 수 있죠.” 파주에서 20년 넘게 거주한 정영선 지사장은 ‘이만큼 도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하고 특색 있는 도시는 또 없을 것’이라며 미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