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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for Healthy Life 내 몸을 위한 습관
동결견 예방법
묵직한 어깨를 가볍게, 굳은 어깨에 자유를!
자신에게 알맞은 베개 사용하기
알맞은 베개는 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어 동결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베개를 선택할 때는 몸에 비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으며 바로 누웠을 때와 옆으로 누웠을 때 목이 약 15°를 이루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적당히 단단해 머리가 베개를 파고들지 않아야 한다.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팔을 들어 올릴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든다.
어깨를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지속된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깨의 통증이 팔을 타고 내려와 손까지 이어진다.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춘곤증이란?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을 둘러싼 피막이 굳어져 팔을 들기 힘든 증상을 뜻한다. 50대에게 흔한 어깨 질환이라 해 오십견(五十肩)으로도 불렸으나 요즘은 연령과 상관없이 30, 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다. 전문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부분의 통증과 강직이다. 초기에는 근육통 정도의 약한 통증이 지속되다가 이후에는 팔을 돌리거나 들어 올릴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정도까지 진행된다. 심할 경우 환부 쪽으로 눕는 것도 힘들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꽁꽁 얼었던 대지도 부드러워지는 봄이 왔건만, 굳어버린 어깨는 좀처럼 돌아올 줄을 모른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움직였다가는 탈이 나기 십상이니 보드라운 새순 다루듯 살살 풀어주어야 한다. 요즘은 쉰이 채 되기 전에도 흔한 게 동결견이다. 그러니 지금 괜찮다고 방심하지 말고, 미리 알고 예방하자. 정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