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해 태어난 일산병원의 의미를 더한 16주년
일산병원은 지난 3월 3일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 등을 비롯해 직원들까지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중구 일산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6년간 병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일산병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강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보험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의미 있는 병원”이라며 “개원 당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4인 기준의 일반 병실을 운영해 환자중심 병상운영의 표준모델이 됐고, 그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끊임없는 진료의 질 향상과 연구활동을 통해 작년 한해 의료의 질 적정성평가 12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간 1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강 병원장은 “보험자병원으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의료혁신을 통해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