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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을맞이

손자와 함께 따는 감

집에 오래된 감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손자가 놀러 와서 같이 감을 따곤 합니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신기한 모습에 손자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감나무에 감이 열리면 손자와 같이 감을 따려고 합니다.
장순자 (경북 경산시)
가을 제사 모시기

집안의 종손입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조상께 모시는 제사(시제)를 제가 모시는데요. 한 번 제사를 모시면 1대부터 8대까지 모십니다. 그래서 제사에 올라가는 음식과 그 상차림도 보통 제사와는 다르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집의 가을은 가을 제사로 시작됩니다.
이형준 (전남 강진군)
반짝이는 단풍 앞에서

주말에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에 다녀왔어요. 이제 정말 가을임을 실감하고 왔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것이 옷도 긴 옷으로 입게 되고 마침 빛축제에 반가운 단풍이 있길래 그 앞에서 가을을 한껏 느끼고 왔어요. 저 가을남자 같죠? 예쁜 단풍 앞에서는 없던 애교도 발사하게 되네요.
김근호 (부산시 북구)
스크린 도어 감상

감수성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가을! 저만의 가을맞이는 바로 ‘스크린 도어 감상’입니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시들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것들 인데요. 그래서인지 자연이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 희망 등을 노래한 공감하기 쉬운 글들이 많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읊조리고, 다시 보고 싶은 시는 사진을 찍어 보관할 수 있으니 이처럼 친근하고 실용적이면서 낭만적인 공간이 어디 있을까요? 저에겐 웬만한 전시관보다 더 가슴 벅찬 곳이랍니다. 가을이 되어 문화생활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먼 곳에 따로 시간을 내어 가기보단 출퇴근시간 여유를 내어 시 한 구절 읊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윤주현 (서울시 용산구)
호박을 수확하러 갑니다

지난 봄 농사를 짓지 않는 공터에 호박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넣고 호박을 심었습니다. 어디에 쓰려는지 알기라도 하는 듯 호박들이 올해 같은 가뭄에도 많이도 열렸습니다. 모두 수확하면 500덩이도 더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지난해 것인데 460여 덩이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도 이 호박들을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나눠 주려고 합니다. 이 호박을 생산하는데 밑천은 0원이고, 일을 한 나는 더 건강해졌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 주려는 마음에 기쁨은 더 가득합니다
안영선 (대구시 수성구)
독자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2014년 10월호 ‘나도 사진작가’의 주제는‘ 내가 가장 반짝반짝 빛났던 순간’ 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성명, 연락처, 주소를 반드시 기재하여 9월 20일까지 도착하도록 보내주세요. 사진 크기는 1MB 이상이면 좋습니다. 사진과 글이 채택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사진 보내실 곳      121-749 서울 마포구 독막로 311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실 정기간행물 담당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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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