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근 감소와 기능저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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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 것은 물론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성의 몸은 남성보다 빠르게 변하는데, 40대 후반부터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이것이 바로 폐경기다. 폐경기가 오면 골량이 더욱 빨리 감소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며,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게 되면 그 영향으로 체지방이 상체와 복부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체중 변화가 없어도 체형이 바뀌어 원래 입던 옷을 못 입게 된다. 또 폐경 뒤 5년 동안 콜라겐 함량이 30%씩 감소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깊은 주름이 생기는 변화를 겪게 된다. |
중년 여성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다. 신체적인 기능 감소는 물론, 폐경이 진행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큰 변화의 시기를 겪게 되는 것.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라고 할 수 있는 폐경기의 중년여성이 꼭 알아두어야 할 목록을 살펴보자. 글 권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