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이용의 출발점, ‘본인 인증’
집에서 편리하게 은행과 민원 업무를 보려면 ‘본인 인증’은 필수다. 본인 인증이란 이용자 스스로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것으로 명의도용, 해킹, 사기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본인 인증 방법에는 ‘공인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본인인증’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중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해도 무관하다. 다음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본인 인증 방법이다.

공인인증서란? 인터넷에서 전자 방식으로 서명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직접 만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서명을 대신한다. 현재 공인인증서는 ‘범용’과 ‘금융거래용’,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중 범용의 경우 (주)한국정보인증에서 유료(4,400원)로 구매할 수 있고 금융거래용은 은행,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인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보자. 공인인증서를 만들기에 앞서 본인 명의의 ‘우체국 예금계좌’와 ‘전자금융거래 신청’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문의하도록 한다. 또한, 공인인증서 발급 과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체국 직원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