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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건강
아이를 가진 예비부모 
건강 체크리스트
  여성과 남성
여성은 여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므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저체중은 배란을 어렵게 하므로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한다. 비만 역시 임신 후 합병증(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임신 전 검사를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신 전 항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 접종을 받는다. 특히 풍진은 임신 시도 최소 1개월 전에 예방접종할 것. 40세 이전의 여성에게 A형 간염의 항체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혈액검사 시 같이 알아본다. 남성에게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없지만 건강 여부를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알아보면 좋다. 임신 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으나 대략 6개월 이내 임신 계획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한다.
임신 중기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빈혈로 고생하지 않도록 부족한 철분을 채워줄 음식을 챙겨 먹는다. 이 시기에 치질이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좌욕이 도움된다. 임신 15~20주가 되면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해 기형아 검사를 한다. 기형아 검사에서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양수검사나 제대(탯줄) 혈액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임신 후기
자궁저부가 명치까지 올라와 위, 심장, 폐 등을 압박해 갈비뼈에 통증이 온다. 이때는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음식은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 36주 이후에는 아래로 내려가 위는 편안해지지만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본다. 이 시기에는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임신중독증, 이상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요즘 예비부부나 예비부모들은 웨딩 검진이나 계획 임신 프로그램을 먼저 챙긴다. 산전검사부터 규칙적인 정기검진, 출산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아기를 위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 준비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와 조심해야 할 질환을 살펴본다. 김희란 기자 참고자료 예비부모교육, 젠틀버스

임신 초기
임신 초기에는 뚜렷한 신체 변화가 없어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임신 사실을 빨리 확인하여 임신 초기에 실수하기 쉬운 감기약, 음주 등을 예방하여 위험을 피한다. 생리 예정일이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 진단 시약으로 테스트한 후 병원에 방문하여 임신 사실을 확인한다. 임신이 확인되면 안정을 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