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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for Healthy Life 내 몸을 위한 습관
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을 잠재워라!
충분한 영양 섭취하기
봄에는 겨울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소모량이 적게는 3배, 많게는 5배까지 늘어난다. 때문에 비타민 B1, C를 비롯한 무기질 등을 더욱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계절에는 봄나물이 제격인데, 제철이라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먹을수록 이롭다. 단,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가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독성을 제거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달래와 참나물 등은 생으로 먹어도 좋다.

춘곤증에 효과적인 봄나물 처방

원추리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칼륨 함량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 기능도 있다.

달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또한 비타민 C와 칼륨도 풍부하다.

냉이
나물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잎에 비타민 A가 매우 많다.



비타민 A, C가 풍부한 약용식물로,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또한 복통과 신경통에도 도움이 된다.

춘곤증이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즉,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는 뜻. 춘곤증이란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으로, 흔히 느끼는 피로감으로 보면 된다. 특히 봄에 빈번하므로 춘곤증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데 이는 신진대사 기능과 연관이 있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불량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때에 따라 손발이 저리거나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건만, 몸은 천근만근 눈꺼풀은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내려앉는다. 원인 불명 피로감에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닌데, 딱 꼬집어 질병이라 부를 수도 없으니 해결 방법도 알쏭달쏭하다. 주범은 춘곤증. 어떻게 하면 봄날의 이 불청객을 잠재울 수 있을까. 머지않아 찾아올 춘곤증 예방법을 알아보자. 정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