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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한 눈에 보는 건강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
“비만은 심각한 질병입니다” 아시아의 
비만 실태와 
전략
세계보건기구는 2009년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성인의 31.8%,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동아시아 국가 중 한국 성인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13일, 공단은 비만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임을 인식하고 아시아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여러 나라의 전략을 살펴보고자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희란 기자 사진 박영진(Mage studio)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떠오른 비만의 현재와 미래
비만은 지난 40년간 성인과 아동,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만 인구수 조사에 따르면 10년 뒤에는 국민 17명 가운데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공단이 지난 11년 동안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고도비만율은 4.2%로 2002년보다 1.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고도비만율은 30대 남성의 경우 7%로 성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도 30대의 고도비만율은 11년 전보다 3배가 늘었다. 비만은 당뇨병과 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및 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