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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of Senior 시니어 갤러리
아이패드 화가 정병길 손안에 예술을 담다

사람들은 의외성에 감탄한다. 낯선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익숙한 것에서 전혀 새로운 면면을 발견할 때, 감탄에서 시작한 감정의 출렁임은 감동으로까지 이어진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화가로의 변신을 시도, 아이패드로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을 창작하고 있는 정병길 씨에게 열렬한 감탄이 쏟아지는 이유다. 아이패드로 그리는 스마트한 예술의 세계, 아이패드 화가 정병길 씨의 화실로 초대한다.
기획 및 진행 김희란 기자 정은주 기자 진행 협조 정병길 화백

<채석강 산책>
층층이 책을 쌓아 올린 듯 신비로운 채석강 풍경이 탁 트인 자연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채색강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정겹게 다가온다.
새로운 분야, 아이패드 화가
정병길 화백은 아이패드 화가다. 말 그대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열며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말만 들어서는 아이패드와 그림이 어떻게 연관 지어질지 상상이 잘되지 않지만, 그림을 보고 나면 의문은 말끔히 사라진다. 선명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형태의 그림이 모든 걸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도 예술이 탄생할 수 있구나, 대부분 사람들은 기발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이패드로 그린 작품에 고개를 끄덕인다. 전에 없던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뜨겁다. 덕분에 아이패드 그림으로 일주일 동안 전시회도 열었는데, 아이패드 그림만으로는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이후 7회의 개인전과 1회의 그룹전으로 아이패드 그림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아이패드 화가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