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여보장실 보장평가부 차장 허수정입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 부담의 주요 요인인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제도개선을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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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에는 선택진료 의사를 줄여 일반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확대하고, 선택진료비 부담은 낮추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병원별로 선택의사를 최대 80%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주요 진료과는 대부분이 선택의사로 지정되어 있어 환자들 상당수가 선택진료 이용이 불가피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올 9월부터 80%에서 67%(2/3 수준)로 낮추고, 특히 환자들의 일반의사 선택권을 제고하기 위하여 진료과목별로 최소한 25%(1/4 수준)는 비선택의사로 두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선택진료 의사는 현행보다 22% 감소하고 선택진료 비용도 약 2,200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아닙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급여는 축소하되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편을 병행하여 또다른 비급여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주요하게는 의료기관의 종합적인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신설하여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술·마취·중환자 진료 과정에서의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수가를 마련하며, 중환자실·소아중환자실·납차폐 특수치료실·무균치료실 등 중환자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수가가 낮아 병원의 확충 유인이 없었던 특수병상 수가에 대한 개편이 함께 이뤄집니다.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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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