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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열대야가 지속되는 한여름에 자주 공포영화를 밤에 봅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잠도 안 오고 무엇보다 몸도 지치는데 공포영화를 보고 있으면 더위도 가시는 것 같고, 아내와 함께 보다보면 자연스레 부부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것 같거든요.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무더운 여름을 탈출하는 건 공포영화가 최고인 것 같아요.
박래선 (인천시 연수구)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날 즈음에 저는 방안에서 수박을 먹으면서 과거에 여행 다녀온 사진을 봅니다. 직업의 특성상 남들 다가는 휴가철에는 휴가를 갈 수가 없어 그전에 조금 한가할 때 여행을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그것을 다시 보면서 지금 이 순간 그곳에 내가 있는 듯한 착각도 들곤 합니다.
김영희 (경북 경산시)

땀이 등줄기를 타고 주룩주룩 흐르는 여름이네요. 해마다 방콕(방에 콕)여행 다들 한번씩 하시죠? 그럼 방콕여행의 필수아이템 챙기셔야죠. 바로 아이스팩과 수건. 냉동실에 꽁꽁 얼려 넣어둔 아이스팩을 꺼내 수건에 싸서 등에 붙이거나 소중히 안고 있으면 됩니다. 맨살에 아이스팩이 닿으면 안됩니다. 선풍기 앞에서 온 가족 모여 아이스팩 착용하고 듬성 듬성 잘라놓은 꿀수박 먹으면 방콕여행 제대로 하시는 겁니다. 더운 여름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견뎌보아요.
김정완 (부산시 사하구)

저희 집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 몸보신도 할 겸 삼계탕을(대추, 은행, 알밤, 황기 등을 넣고) 자주 해 먹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걸 먹고 나면, 몸도 한결 좋아진 것 같고 더위도 가볍게 이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찾으면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한데 국물이 시원한 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 가뿐히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박소간 (서울시 강서구)

방콕피서, 간단하게 떠나요~! 개구쟁이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가는 건 엄두가 안 나서, 여름철엔 저희 집 옥상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큰 대야에 물을 가득 받아 미니 풀장을 만들어주고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준비하면 여느 피서지 부럽지 않답니다.
김영자 (대구시 서구)

무더운 여름, 멀리 바캉스를 떠나지 않더라도 집안에서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방콕(방에 콕 박혀있기) 피서 노하우’를 독자들이 보내왔다. 다양하게 실천해볼 수 있는 꿀팁들이 한 가득 있으니 한여름 더위가 무섭지 않다.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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