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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ell 사랑 듬뿍 건강 테라피
아쿠아운동 통증은 
줄고 상쾌함은 
불어난다

아쿠아운동은 물속에서 하는 건강체조로, 운동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체중부담이 적어 관절염이나 척추협착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장년층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아쿠아운동을 배워보자. 백아름 기자 사진 장태규(Mage studio) 촬영협조 신동교육문화회관 도움말 (사)한국아쿠아운동협회 안상정 강사

체중부담 적고 운동효과 높은 아쿠아운동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동교육문화회관 실내 수영장. 레일을 걷은 수영장 안에 30여 명의 여성들이 고개만 내민 채 크게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맞춰 아쿠아운동을 하고 있다. 안상정 강사가 물 밖에서 다른 동작을 선보이자 회원들이 일제히 구령을 붙이며 동작을 바꾼다.
30분간의 맨손 운동을 마친 후, 회원들은 긴 아쿠아봉을 나눠 갖고 아쿠아봉에 올라타는 등 복근 및 하체운동을 이어갔다. 쉽지 않은 동작인데도 회원들은 마치 안무를 맞춘 것처럼 안 강사와 호흡을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아쿠아운동 교실의 맏언니 격인 74세 김종부 씨는 10년 동안 아쿠아운동을 해온 베테랑. 그녀는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관절이나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아쿠아운동이 적합하다”고 적극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이 교실에서 7년 동안 함께 운동하고 있는 69세 윤금일 씨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움직이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며 환하게 웃는다. 허리 통증으로 한참을 고생했다는 70세 강금자 씨는 “이 운동으로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며 “물리치료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알렸다.


무릎·허리통증 완화 탁월, 장년층에 좋아
아쿠아운동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Aqua)와 운동(Exercise)의 합성어로 물 속에서 할 수 있는 건강체조다. 수영은 물에 뜬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물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무리가 있지만 아쿠아운동은 두 발이 풀 바닥에 착지된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처음부터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뛰기, 달리기, 비틀기 등의 간단한 동작부터 고강도의 동작까지 체중부담 없이 할 수 있어 무릎통증이나 허리통증을 가진 장년층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