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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한 눈에 보는 건강
몸과 마음까지 정비해야 할 때,
중년 남성 건강 체크리스트
  만 40세~49세
중년에 접어들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장기의
 
기능과 면역기능 등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중년 남성의 경우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 중년 남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이 가장 첫 번째로 조언하는 것은 바로 생활습관 개선이다.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섭취 등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또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체중조절과 당 대사 및 지방질 대사 등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갱년기 극복
갱년기 증상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피해갈 수 없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는데 이때 노화가 촉진되고 저항력이 떨어져 고혈압, 심혈관질환, 간질환, 당뇨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남성 갱년기는 우울감, 피로감, 기억력 저하, 성욕저하, 두통 등 정신적인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신체와 정신 모두를 다스리는 복합적인 관리를 요한다. 아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 체중감량, 취미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현명하게 갱년기를 극복해보자.
식습관 바로 잡기
건강관리에 식습관 개선이 빠질 수 없다. 올바른 식습관은 중년 남성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가 느려지고 소화기능이 저하되며 치아가 부실해져 음식을 고루 섭취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영양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노년층은 칼슘, 비타민, 엽산, 아연, 셀레늄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중년부터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 반이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중년 남성은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점점 근육이 축소되고 골격근의 힘이 약해진다. 또한 반사작용도 느려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반복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체중조절이 쉽고 당 대사 및 지방질 대사가 개선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근육의 힘을 유지시켜 한결 가뿐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달리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놓인 중년 남성. 각종 성인병은 심화되고 예전만 못한 컨디션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정신건강까지 해치기 십상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중년 남성이 꼭 알아두어야 할 목록을 살펴보자. 백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