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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기 자극적인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대신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면 위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혹 소화제 용도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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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량으로 들어있는 설탕이 소화 과정에서 발효되면서 더 많은 가스를 만들어내고, 카페인 성분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 |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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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위경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물성 유산균이 풍부해 통증과 염증, 부기 감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변비에도 효과적인데, 일회성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고 간식 삼아 하루에 한두 컵 정도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위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균이 위벽에 점착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 위경련 감소에 도움을 준다. 요구르트의 신맛이 부담스러울 때 크랜베리를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무
옛날부터 천연 소화제로 많이 쓰였다. 디아스테아제라는 소화 효소 함유량이 많기 때문인데 특히 밀이나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 소화에 탁월하다. 때문에 면 요리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이란?
소화불량이란 상부 위장관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증상을 말한다. 주로 위 및 십이지장이 해당되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고 식후 상복부에 팽만감과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도 동반하는 게 일반적인데 만성이 될 경우 더부룩한 상태가 평소에도 지속된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다. 보통은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증상이 생기게 된다. 또한 위장 점막 손상이나 위액 같은 소화효소 분비 문제, 위장 운동 기능 이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장 기능 이상은 기온이 낮아지거나 신체 활동량이 너무 적어도 생길 수 있는데, 위의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 실내외 온도 차이로 체온 조절 기능에 혼란이 일어나면 소화기능 이상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추운 야외에 있다 실내로 들어갔을 때는 체온을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다.
바쁘게 살다 보면 삼시 세끼 챙겨 먹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게 요즘의 현대인. 게다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까지 속에 쌓다 보면 그야말로 속 편하게 지낼 날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자연스럽게 소화불량과 위경련 등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날씨가 추워지면 소화기능이 저하돼 증상은 더 두드러진다. 가장 시급한 것은 습관을 바꾸는 것. 더부룩하고 쓰린 속을 달랠 비책에 주목하자. 글 정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