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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한 눈에 보는 건강
열정적인 30대 직장인 
건강 체크리스트
만13~16세
30대는 건강의 현상유지를
넘어 평생 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하는 시기이다. 가장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30대는 신체 기능 저하와 노화 문제, 간, 위 건강과 함께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이 증가하고 술과 담배, 과다한 업무량, 스트레스가 급증하므로 적절한 운동과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 등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30대부터 골질량이 감소하므로 충분한 칼슘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골다공증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지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굉장한 잠재력이 있는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하여 성과를 이루고, 사랑하며, 부모 곁을 떠나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중요한 변화를 겪는다.
  만17~19세
회사 업무와 집안일, 나아가 임신, 출산, 육아로 인
해 몸의 균형과 리듬이 깨지기 쉽다. 잦은 회식과 다량의 업무, 스트레스로 월경불순과 같은 월경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평소 월경불순이나 부정출혈, 무월경 등을 보인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볼 것.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료환자 중 30대 여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자궁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결혼한 여성의 경우 연 1회 이상 자궁암 검사를 받고, 미혼인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남자 청소년
고도비만과 흡연율이 가장 높으며, 건강관리가
가장 미흡한 시기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과 음주를 즐기면서도 정작 우울증 비율은 남성 중 30대가 가장 높다. 과도한 음주 또는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는 경우 간, 췌장 및 담낭에 이상이 없는지 복부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환 중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을 점검해 현재 질병 유무와 질병 위험요소들을 미리 파악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질병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음주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남성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대 직장인의 삶은 열정적이고 치열하다. 마음은 20대에 머물러 있으나 몸은 30대에 접어들었음을 인지해야 할 때. 30대부터는 노화를 지연시키는 노력을 통해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조심해야 할 질환을 살펴본다. 김희란 기자 참고 도서 <아빠를 지켜라> <건강과학의 이해>

✽ 건강노트
지방과 탄수화물, 당류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바른 식습관은 복부비만으로 인한 당뇨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금주, 금연, 운동 실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