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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M힐링타임
송편 빚기 체험

 

알록달록 예쁜 송편에 마음을 담아요
추석이 되면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송편을 빚었다. 깨 송편 하나를 먹기 위해서는 콩 송편 몇 개를 입 안에 넣어야 했는데, 그런데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SM들은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송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노랗게 색을 낸 단호박송편, 분홍빛의 산딸송편, 모싯잎으로 색을 낸 나뭇잎송편 빚기가 오늘의 과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알록달록한 색과 예쁜 모양의 송편은 SM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김소희 SM은 이렇게 예쁜 송편은 처음이라며 시작 전부터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어렸을 때 할머니랑 송편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은 맞벌이하고 힘드니까 송편은 사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송편 빚기는 제게 특별하고 기대가 돼요. 모양도 예쁘니 맛도 좋겠죠? 빨리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SM들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을까.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오랜 벗처럼 어색함이 없다. 얼굴도 싱글벙글, 서로 거리낌 없이 농담이 오가고 이내 하하 호호 웃음이 공방 안을 가득 채웠다. 송편 빚기의 첫 미션인 ‘반죽 떼어 20g 맞추기’에서 류숙영 SM은 정확함을 뽐냈다. 몇 번을 떼어 저울에 올려 봐도 언제나 숫자는 20을 가리켰다.

  SM 8인방의 송편 완전정복
“색다른 송편 빚어 보실래요?”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깨와 달콤한 꿀이 ‘톡’하고 터져 나오는 송편, 살캉거리는 콩이나 고소한 고물이 든 송편 등 다양한 소를 감싼 채 기름옷을 입은 송편은 언제나 맛있다. 손으로 꾹 눌러 만든 쫀득쫀득한 송편 그대로도 맛있는데 요즘은 반죽에 천연색을 입혀 빛깔과 모양까지 맛깔스럽다. 집어 먹고 또 집어 먹어도 물리지 않던 어릴 적 그 송편의 맛을 떠올리며, SM 8인방이 조금 색다른 송편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희란 기자 사진 최병준(Mage studio) 장소협조 앙꼬설(070-7550-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