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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건이건강2
문화·예술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2015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새로운 경험은 색다른 재미를 발견케 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농도 짙은 감성을 더한다. 문화와 예술은 그렇게 일상을 살찌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다. 음악으로 하나 되고 함께 행복을 공유했던 밤, 지난 9월 17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5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현장으로 가보자. 정은주 기자 사진 박영진(Mage studio)

음악으로 하나 된 축제 한마당
삼삼오오 발길이 모여들고, 상기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이곳.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주최한 ‘2015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다. 애초 계획했던 ‘축제 한마당’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이날 음악회는 시작부터 문전성시. 관내 기관장과 언론 관계자는 물론 장애우, 독거노인, 일반시민, 직원 및 가족 등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800여 명이 함께했다. 덕분에 음악회 시작 전부터 한껏 들뜬 분위기 그리고 객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열기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주선태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연 첫 번째 순서는 여성지적장애인들의 핸드벨 연주.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동안의 연습으로 완성한 곡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감동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강렬한 에너지로 객석을 사로잡은 한국창작무용,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타악기 연주, 남성 4인조 앙상블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남성 4인조 앙상블은 지역 교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이탈리아 칸초네>를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노래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은 KBS ‘히든싱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건모, 이수영, 바비킴의 목소리로 명곡을 부르는 건 물론 성대모사 개인기 등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