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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el 든든한 건강 도우미l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나요?
영유아 건강검진 100% 활용법!
02
아이의 건강! 
OK!

결론은 안심이다. 역시 때맞춰 다녀오길 잘했다 싶다. 오늘 3차 검진을 받은 20개월 아들은 운동과 언어 발달 평가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휘력, 서고 걷기, 애착 형성 등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졌다. 누나가 있어서인지 말이 빠른 편인데 예상대로 문제없이 잘 발달되고 있단다. 3・5・6차 때는 구강검진도 있으니,치과도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올바른 이닦기의 습관과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유아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꼭 참여해야겠다.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지난 2007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국민건강관리 서비스와 영유아 건강검진.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생후 71개월이 될 때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검진을 실시한다. 그러나 2012년 기준 대상자 320만 명 중 1회 이상 검진을 받은 아이는 전체의 53%로, 여전히 정보의 부족이나 서비스의 불편함을 이유로 불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전반적인 발달을 위주로 실시하는 검사인 만큼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주진 못해도 영유아의 건강상태나 발육 정도 체크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알고 보면 유용한 내용이 무궁무진, 만족 정도는 활용하기 나름이다. 정은주 기자

01오늘은 
영유아 
건강검진 날

오늘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생후 71개월이 될 때까지 월령별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영유아 건강검진 날. 그래서 전날 꼼꼼히 작성한 문진표와 K-ASQ 평가지를 챙겨 들고, 생후 20개월 아들, 6세 딸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 자주 오가는 병원인데도 건강검진을 받을 때면 유난히 긴장되는 건 왜일까.

질환 진단보다는 질환이 의심되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는 주치의 선생님 말씀을 기억하면서도 매번 마음이 두근대곤 한다.

03
특명! 
내 아이를 관찰하라

7차 검진을 받은 딸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처음 검진을 받을 때는 품에 쏙 들어올 만큼 작던 아이가 이제 주치의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만큼 훌쩍 자랐다. 그동안 측정한 데이터를 나열해 놓고 보니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어떤 과정으로 발달했는지가 한 눈에 들

어온다. 주치의 선생님은 내게 차츰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관찰하고, 편식이나 비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당부했다.

04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꼼꼼하고 야무지게~

1차부터 7차까지의 일반검진, 3・5・6차 때 이루어지는 구강검진까지. 총 10번의 검진이 어떻게 보면 많다 싶을 수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기준에 따라 제대로 검진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강력하게 추천.

첫째 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둘째의 건강도 야무지게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