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10년 후,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까지 전 국민 건강보험 보장성 70%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사회보장증진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비전 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로운 10년, 그 출발의 현장을 따라가 본다. 글 김희란 기자 사진 최병준 (Mage studio)
새로운 도전,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
지난 9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표균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위원장, 뉴비전 자문위원회 위원, 공단 비상임 이사, 사회적 논의체 위원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을 비롯하여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의료공급자 대표, 노조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이사장 및 내빈 축사 후 뉴비전 동영상 시청과 제막식,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식이 이루어졌다.
성상철 이사장은 축사에서 “앞으로의 건강보장은 치료중심에서 건강수명을 높여 삶의 가치와 행복을 지향하고, 대립과 갈등에서 탈피하여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하며, 양적인 확대보다는 지속 가능하고 세계의 건강보장을 선도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