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쬐기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도 함께 저하된다. 비타민D는 하루에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필요량 합성이 가능하므로 틈틈이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비염은 크게 특정 항원이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호르몬 등 다른 요인이 원인이 되는 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누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만성 비염과 혈관운동성 비염도 포함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먼지・꽃가루・동물 등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재채기, 가려움증, 맑은 콧물이 난다.
물 많이 마시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진다. 하루 10~12잔 정도의 물을 마시기를 추천한다. 단,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가을이 왔다. 특히 건조함과 찬바람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시월은 몹시 괴로운 계절. 감기도 아닌데 꽉 막힌 코,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니다. 비록 깨끗이 낫게 할 비책은 없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니 안심하자.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소개한다. 글 정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