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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힐링타임
캘리그라피 체험  마음을 채우는 시간 생각을 비우고

먹을 갈며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다잡는다. 붓에 먹을 묻혀 정갈하게 다듬는 것 또한 마음을 간결히 하는 준비 작업의 연장선. ‘이달의 SM’들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어지러운 마음과 생각을 비우기 위해 캘리그라피에 도전했다. 김희란 기자 사진 장태규(Mage studio) 장소협조 이문 그리다(www.yimoon.com)

이달의 SM (Service Master)
속초지사 원영선, 양천지사 임미숙, 노원지사 장은정, 홍천지사 이웅운, 부산진구지사 박재홍, 부산남부지사 김순자, 울산중부지사 이현숙, 안동지사 임무연, 달성지사 김명섭, 상주지사 황귀자, 나주지사 장덕순, 남원지사 정명숙, 순천곡성지사 이은희, 대전서부지사 박은경, 괴산증평지사 황금난, 예산지사 최선영, 파주지사 이종서, 이천지사 문승수, 성남남부지사 최길자, 안성지사 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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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길자 SM, 조유진 SM, 원영선 SM, 황귀자 SM, 장덕순 SM, 박은경 SM, 임미숙 SM, 김순자 SM

캘리그라피로 감성을 되찾다
디지털화에 익숙해져 감성이 무뎌진 현대인들이 아날로그 감성에 다시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감성적인 글씨체 하나로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취미이자 힐링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이달의 SM들도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고 소통과 공감, 그리고 새해 다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캘리그라퍼 이문 선생님을 찾았다.
공방 테이블 위에 펼쳐진 하얀 화선지와 먹물, 붓이 어쩐지 낯설게 느껴졌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8명의 SM은 숨을 고르고, 붓의 끝을 가지런히 모아 먹을 털고는 화선지에 한 획 긋기 연습에 돌입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써내려 가다 보니 조금씩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의 청일점 원영선 SM은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만 하다가 이렇게 종이와 먹을 사용한 체험을 하게 되니 좋아요.”라며 온화한 미소를 보였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그의 따뜻한 마음과 미소가 화선지에 고스란히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