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안녕과 힐링 인 제주'를 주제로 제주들불축제가 열린다.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마을 별로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아 해묵은 풀을 없애 해충을 구제하고 소와 말 등의 가축을 방목하기 좋도록 했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축제이다. 대동놀이로 풍물희망기원대행진, 무사안녕 횃불대행진 등이 진행되며 도민대통합줄다리기, 대형 오름 '눌' 태우기, 집줄놓기 경연, 태고의 제주탄생아트쇼, 마상마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오름등반체험, 전통도예체험, 전통악기체험, 제주의 소릿길체험, 승마교실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장소 제주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
문의 064-728-2751~6
새봄을 알리는 꽃 매화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 예부터 매화는 귀하게 여겨졌다. 첫째 함부로 번성하지 않고, 둘째 나무의 늙은 모습이 아름답고, 셋째 살찌지 않고 마른 모습을 이루며, 넷째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오므라져 있는 자태 때문이다. 축제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전통춤 공연, 석고마임 퍼포먼스, 매화꽃길 음악회,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송미경 한국무용공연, 한국국악협회 사물놀이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섬진나루터, 청매실농원,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의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림을 둘러보는 여행도 가능하다.
기간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장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일대
문의 061-797-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