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층 사내 카페 이원근 매니저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쭉 근무하고 있어요. 카페는 아침 8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먼저 우리 카페는 원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이에요. 사계절 내내 치악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죠. 공단 직원들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손님 응대와 커피 제조를 하고, 전반적인 카페 운영을 맡고 있어요. 27층의 시설과 전반적인 상황 등을 살펴서 어느곳이 고장 나거나 부족하거나 하면 체크해서 공단 분들께 알리고 조율합니다.
손님들이 우리 카페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편히 쉬다 가시는 모습을 보면 저희는 행복해요. 가끔 “커피가 맛있다”고 해주셨을 때, “잘 쉬고 간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도 기분 좋고요. 또 자주오시는 공단 분들과 친해져서 농담도 건네는 사이가 되면 일하는 재미도 느끼고 뿌듯하죠.
저희 직원 모두가 긴장하는 날이 있는데 바로 ‘비오는 날’이에요. 비가 오면 직원 분들이 밖에 나가기 힘드시니까 카페를 많이 이용하시거든요. 특히 점심시간 이후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손님이 몰리니까 빨리 일을 처리하려다 보면 저희 직원들도 많이 벅차하거든요.
공단 내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 마주쳐도 항상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세요. 밝고 유쾌한 분들이 많아서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 받죠. 이렇게 일의 즐거움을 더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너무나 감사하고 즐거워요.
늘 지금처럼만 카페가 운영되면 좋겠어요. 저희는 모두 커피가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저희가 만든 커피를 대접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니까요.
지친 일상 속에서 편히 쉬고 가실 수 있도록 저희는 언제나 더 나은 서비스와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겠습니다. 언제든 편히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