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
  • [특집] 건강보험 37주년 축하합니다!
  • Health 든든하게 건강 다지기
  • Hope  알콩달콩 희망쌓기
  • Happiness 하하호호 행복찾기
  • 노후를 든든하게
  • 인생 이모작
  • 노인성 질환 공부하기
  •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 공단인, 나 이렇게 산다
  • 약속합니다
  • 살림 레시피
  • 인문학 산책
  • 텃밭을 가꾸어요
  • 평생건강 지킴이
  • 웹툰보기
  • 퍼가기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 인쇄하기 인쇄

인생 이모작

한 편의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성실함과 부지런함, 밝은 인사성, 꼼꼼한 일 처리로 편의점 관계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홍의경 씨는 이곳에서 시니어 스태프로 일하며 경리직 15년 경력을 꽃피우고 있다.

전희진 50+ 기자
사진 이미화 이코노믹리뷰 기자

LH 시니어 사원 김홍인 씨

“편의점은 젊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데다 손님도 많아서 복잡할 것 같았어요. 그런 곳에서 내가 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두려움을 느꼈죠.”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편의점 CU(씨유) 대화훼미리점에서 시니어 스태프로 일하는 홍의경 씨(63세)는 젊은 시절, 15년간 경리직을 하다가 결혼해 아이를 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뒀다. 이후 작은 슈퍼마켓 카운터 일을 했었지만 잠깐 동안이었다.
자녀를 다 키우고 어느 정도 여유를 찾게 되자, 다시 일을 하고 싶어졌다. 인터넷에서 일자리를 검색하던 중 CU의 시니어 스태프 모집 공고를 보고 머뭇거림도 잠시, 이력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합격. “매장 물품 정리와 계산대 일이 주 업무인데 그간의 제 경력이 이점으로 작용해 선발된 것 같네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일정 기간 소양·직무·현장교육을 거쳐 그는 서울 서초동 CU메인타워점에서 10개월간 근무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계속 일할까도 싶었지만 오후 3시에 시작해 늦은 밤 11시에 끝나는 근무시간이 다소 부담스러워 그만뒀다.
그런데 잠시 쉬는 사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연락이 왔고 다시 일자리를 소개해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제도의 일환이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 근무하게 된 곳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