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1년 진료건수 자료에 따르면, 일산병원은 상위 50개 병원 가운데 진료비 실적부분에서 33위를 차지한 반면, 환자 진료는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많은 환자를 보는 것에 비해 적정진료를 통해 낮은 진료비를 청구함으로써 환자들의 발길을 잡는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처럼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보험자 직영 병원으로서 모범적인 의료 환경과 전문화된 의료기술을 적용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산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성을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병원 경영과 건강보험수가가 관련된 각종 정책자료를 산출하여 건강보험수가 기준을 평가한다는 점.
또한 요양급여기준을 지키고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진료체제를 구축함으로서 환자에게 적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공공의료 서비스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