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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작하기 좋은 저당 식생활 노하우
당장 시작하기 좋은 저당 식생활 노하우

독자들이 이번호에 보내온 ‘저당 노하우’는 선별에 어려움이 있을 만큼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차고, 당장 실천해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특히 두세 개의 팁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글이 많으니 저당 식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면 메모장을 준비하자.

  • 01
    이현정(인천시 남동구)
    -

    설탕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면서 단맛을 낼 수 있는 천연재료 이용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단맛을 내는 채소하면 떠오르는 이름,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양파'죠. 마침 부모님께서 직접 양파를 재배하고 계셔서 질 좋은 양파 구입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양파를 살짝 데친 상태, 또는 날 것 그대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적당한 크기로 냉동시켜 뒀다가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한답니다. 설탕 사용률을 70% 정도 줄일 수 있고, 양파가 당뇨병에도 좋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02
    우도형(서울시 영등포구)
    -

    아직은 젊은 나이이지만 혹시 나이가 들어 언제 성인병 중의 하나인 당뇨병이 올지 몰라 미리부터 음식과 음료수에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함유되었거나 달달한 음료수는 절대 먹거나 마시지 않아요. 식사도 백미보다는 현미나 잡곡으로 밥을 지어 먹고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집에서 끓인 물이나 사다 놓은 생수, 혹은 정수기에서 따른 물만을 마십니다. 다소 성가시고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하니 아예 병에 걸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봅니다.

  • 03
    서경화(경기도 성남시)
    -

    무엇보다 외식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짜거나 매운 맛은 단맛을 유도하므로 짜지 않고 맵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설탕대신 단맛을 낼 수 있는 재료들을 요리에 넣습니다. 볶음요리에는 단맛을 내는 양파, 양배추를 넣고, 양념요리에는 배, 키위 등을 갈아서 넣습니다. 샐러드는 시판 드레싱 대신 집에서 만든 요쿠르트를 곁들이거나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를 3:1로 섞어 뿌립니다. 케첩 등 소스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음료를 선택할 때에는 탄산이나 주스 대신 생수를 마시고, 생수가 심심하게 느껴질 때는 발포비타민을 넣어 마십니다.

  • 04
    김지윤(경남 양산시)
    -

    저는 12월 출산을 앞둔 고령산모라서 음식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점심은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매일 도시락을 쌉니다. 현미와 잡곡을 넣어 밥을 짓고 간식으로는 당이 적은 고구마와 바나나를 자주 먹습니다. 그리고 커피음료 대신 토마토를 자주 갈아먹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그리고 뱃속 아가한테도 여러모로 좋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 05
    임산하(경기도 용인시)
    -

    나만의 달콤한 메이플시럽! 저는 설탕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메이플시럽을 사용 합니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수액을 끓인 후 졸여서 만든 시럽인데, 칼로리도 낮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에도 효험이 있을 정도래요. 각종 한식요리에도 사용하고 팬케이크나 쿠키를 만들 때도 꼭 넣어요. 한결 건강해진 요리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답니다.

  • 06
    조건희(경기도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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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 아이들은 아토피가 있어서 아이들 간식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일단 과자는 제가 집에서 직접 쿠키를 구워주거나 과일(사과, 귤. 바나나, 망고)과 고구마, 감자 등을 직접 건조기로 말려서 아이들에게 줍니다. 요즘 과자 값도 꽤 비싼 편인데 이렇게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해 먹으면 저렴하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또한 몸에도 좋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 07
    박기호(경북 포항시)
    -

    출출할 때 밤에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꿀맛이죠! 하지만 다음날 아침과 건강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끓는 물에 따로 면을 넣어 1~2분 넣어 풀어준 후 체에 건져 스프와 계란, 파를 넣어 끓고 있는 물에 넣어줍니다. 한 번 더 끓으면 지방과 당을 빼준 저칼로리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 08
    최정욱(서울 서대문구)
    -

    설탕중독에 관한 프로그램을 TV에서 보았습니다. 항상 먹던 식품들에 엄청난 당이 들어있다는 사실과 그 당이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날로 20년 넘게 하루 서너 잔씩 마시던 커피믹스를 뚝 끊었습니다. 며칠간 괴로웠지만, 이제는 과자와 빵과 아이스크림까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만성피로가 사라진 것이 가장 신기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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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요모조모]는 특집과 관련된 주제로 독자 여러분의 건강노하우를 들어보는 칼럼입니다. 2016년 11월호 특집은 ‘스트레스’입니다. 직장이나 가정 등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이나, ‘스트레스를 쉽게 푸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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