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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건강보험의 미래를 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방송국 NBN

거리를 걸어도, 휴대폰을 봐도, 집에 있어도 어디에서나 수많은 미디어와 그 콘텐츠들을 만나는 세상. 누구나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고 누구나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지만, 미디어의 능력을 100% 활용해 현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이들은 많지 않다. 거기에 미디어로 새로운 비전을 그려내고, 더 나은 미래로의 가능성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은 정말 극소수.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와 공단에 활력을 불어 넣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방송국 NBN이 그 극소수의 도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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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현철 대리, 김은지 주임,백인주 차장, 이한봄 주임, 이상근 대리, 박봉서 부장, 임종필 과장, 이가은 주임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단을 위한 특별한 방송국

“안녕하십니까! NBN 뉴스입니다.” 아나운서의 힘찬 목소리가 스튜디오의 침묵을 경쾌하게 가른다. 눈부신 조명이 비추는 데스크 앞에는 지미집과 카메라들이 돌아가고 있고, 카메라 너머로 데스크를 주목하는 스태프들은 조용히, 하지만 긴장을 놓지 않고 녹화에 여념이 없다. 매일 TV에서 접하는 뉴스 현장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풍경, 하지만 이곳 NBN은 좀 더 특별하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그리고 공단과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방송국이기 때문이다.
NBN은 2004년 7월 1일 개국하여 13년째 방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 본부 원주 이전과 함께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 청사를 새로 지으면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것이다.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대국민 건강보험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내방송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대두되고 있었다.
결정적인 계기는 성상철 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었다.
‘전 지사에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사내방송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 급변하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본부는 물론 전국의 지사가 한 마음으로 뭉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실시간 소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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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대응, 10년 뒤를 생각하는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

사내방송 강화는 대외적인 의미가 더 크다. 가장 빠르게 건강보험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영상 미디어인데, 지금까지 이를 활용한 홍보가 너무나 적었던 것. 단적인 예가 국민과 만나는 최접점인 공단 민원실에 건강보험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해 송출하면 국민들에게는 건강보험과 관련된 좋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더불어 공단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사내 방송국을 강화하는 미디어에 대한 투자는 공단에게 있어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복지부 승인부터 설계 추가, 업체 선정 등 전문적인 인력으로도 처리하기 어려운 숙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하지만 NBN 제작팀은 당장 현재 필요한 것만 생각하지 않았다. 스튜디오 세팅부터 완성까지 함께해 온 NBN 제작팀 백인주 차장은 ‘지금 당장보다 10년 뒤를 생각한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본부와 지역본부, 출장소를 포함한 전국 238개 지사와 일산병원, 서울요양원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규모의 전국 실시간 방송 시스템은 물론, 뉴스 제작용으로 국한되기 쉬운 스튜디오의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토론과 문화 소개 등 직접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 방송사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날씨와 시간정보, 자막뉴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인력도 새롭게 선발해 자체 역량을 더욱 높였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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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방송 강화는 대외적인 의미가 더 크다.
가장 빠르게 건강보험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영상 미디어인데, 지금까지 이를 활용한 홍보가 너무나 적었던 것. 단적인 예가 국민과 만나는 최접점인 공단 민원실에 건강보험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이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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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도전자의 자신감으로

지난 3월 본부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NBN 제작팀의 바쁜 시간이 시작됐다.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뉴스를 제작해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방송을 송출하게 된 것. 생생한 뉴스를 담기 위해 NBN 제작팀은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기 시작했다. 각 지역본부와 지사의 다양한 활동과 생생한 현장을 취재해 이를 뉴스로 편집해 매 주마다 방송을 내보냈다.
반응은 뜨거웠다. ‘정말 우리 직원들이 만든 거냐’ ‘프로 못지 않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취재를 와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백인주 차장은 “직접 제작팀에 연락해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자원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자랑스레 덧붙인다. 미디어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9월, NBN 제작팀에게는 역사적인 첫 도전이 있었다. 본부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 현장을 전국 지사에 송출하는 실시간 방송을 시도한 것. 홍보실 박봉서 부장은 “부조정실에서 실시간 송출 영상을 지켜봤는데, 방송 성공을 안 순간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는다. 앞으로 NBN은 실시간 송출 방송을 더욱 늘려 월례조회와 학습토론회 등 월 3회 정도의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시행착오와 실수는 있겠지만 더욱 소통하고 발전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히는 NBN 제작팀들,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 전국에 있는 직원들과 공감, 소통을 위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의 당당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mini   interview   interview
  • 유일무이한
    전문 방송에서
    최고의
    방송으로

    박봉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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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NBN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 NBN 제작 시스템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공공기관 사내방송시스템 중에는 거의 완벽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다고 자평합니다. 공단의 10년 뒤를 예비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새로운 스튜디오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제작팀의 수고로 주간 뉴스와 전국 실시간 방송까지 성공을 거둬서 뿌듯하고, 자부심도 느낍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쌓은 우리의 성과가 공단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단을 위한 유일무이한 전문 방송에서 최고의 방송으로 성장하도록 말이죠!

  •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단의 가치를
    담고 싶습니다

    백인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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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계획부터 세팅, 방송 제작까지 참 부지런히 뛰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NBN 제작팀 모두가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뿌듯하고, 특히 다른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하고 싶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 어려운 일도 많고, 실수도 있지만 그런 문제점들을 줄여가고, 직원들의 생각과 다양한 활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그리고 공단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 권내리 기자
사진 : 유승현 (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