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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인, 나 이렇게 산다

자식이 밥 먹는 것만 보아도 배부른 것이 부 모의 마음이라는데, 그 아이가 잘 성장해 사 회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인재로 제 몫을 해 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버이의 가슴 뿌듯 한 심정을 세상 그 어디에 견줄 수가 있을 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그들만의 따 뜻한 언어,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최규환, 최 은주 부녀를 통해 깨닫는다.

이용규 기자
사진 이건중 STUDI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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