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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 공부하기

지루각화증은 흔한 피부 양성 종양으로 경계가 뚜렷한 원형의 갈색 내지 흑색을 띄며 피부가 솟아오르거나 평평한 모양을 보이는데 크기는 수 mm에서 수 cm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표면은 매끄럽기도 하고 사마귀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도 진해지고 두꺼워지면서 표면은 기름기 있는 비늘, 딱지로 덮이고 이를 제거하면 습한 기저부를 볼 수 있다. 몸과 얼굴에 자주 나타나지만 두피, 목, 팔, 손등, 다리에도 생길 수 있고 손바닥, 발바닥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만일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지루각화증 모양의 피부 이상이 보이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40대 이상에서 잘 생겨

지루각화증은 보통 40대 이상에서 잘 생기고 남녀 간의 차이는 없으며 여러 개가 생길 때에는 피부 주름 방향으로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지루각화증은 증상이 없지만 때로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루각화증은 발생 부위나 병변의 특징적인 모양으로 진단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진단시 주의해야 할 유사 질환으로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인 악성 흑색종, 햇빛 노출로 인해 손상을 입은 피부부위가 거친 각질로 덮히는 광선각화증, 표피 안쪽에 자리한 기저층에 발생하는 암인 색소성 기저세포암 등 있다.
그외에도 사마귀, 편평 세포암, 보웬(Bowen)병, 에크린 땀구멍종 등과도 감별 진단하여야 한다.

냉동치료와 화학적 박피술로 치료

지루각화증의 치료로는 액화 질소,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하는 냉동 치료나 트리클로로아세트산(trichloroacetic acid (TCA))을 이용한 화학적 박피술로 치료할 수 있다.

그외에도 색소 파괴레이저(Q-switched ruby laser), 이산화탄소 레이저, 전기 소작술도 효과적이다. 외과적 수술은 잘 하지 않지만 악성 흑색종과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 생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지루각화증은 비교적 치료가 잘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이 늘어나고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지루각화증은 보통 악성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아주 드물게 기저세포암이 발생한 보고가 있다.

자외선과 노화와 연관

아직까지 지루각화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자외선, 유전, 노화, 스트레스 등과 관련이 크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자외선과 노화가 연관성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40~50대부터 나타나던 지루각화증이 최근 여가 활동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루각화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직까지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고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젊은 사람들은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땀이나 물기로 씻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같은 노출 부위에도 같이 발라 주는 것이 좋고, 이외에도 챙이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입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도 미백 효과나 색소 침착 예방 효과가 있어 지루각화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의 검버섯이 갑자기 가려워지거나, 커지거나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거나 하는 변화가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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