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

본문영역

컨텐츠 영역

NHIS STORY

NHIS가 간다
왼쪽부터 김다원 주임, 박세하 주임, 오경환 지사장, 엄소연 주임, 강소연 주임, 유형식 과장, 최수빈 주임, 김종욱 주임

구리지사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활력으로

때때로 변화는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준다. 지난 2월, 구리 구도심에서 갈매지구로 사옥을 이전한 구리지사는 한층 새로워진 분위기에서 민원인들을 만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사무공간을, 민원인들에게는 오며 가며 편히 들를 수 있는 쾌적한 휴게공간을 구축한 구리지사. 변화한 환경에서 남다른 팀워크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구리지사를 찾았다.

 정라희 기자 사진 권대홍(라운드테이블)

구리지사에 찾아온 특별한 변화

경춘선 갈매역에 내리자 새롭게 조성된 아파트와 상가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기도 구리시는 지하철로도 오갈 수 있을 만큼 서울과 매우 가까운 지역이다. 서울과 밀접한 도시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도 좋은 곳이다. 봄에는 만발한 유채꽃이, 가을에는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그 시기,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를 찾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특히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구리 코스모스축제는 수도권 최대 가을꽃 축제. 계절마다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느끼며 일해서일까. 구리지사는 유달리 분위기가 좋은 지사로 알려졌다.
“예나 지금이나 구리지사는 직원들의 근무 선호 지사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입니다. 소통이 잘 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뒷받침된 덕분이지요. 제가 지사장으로 부임해온 1월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올해는 구리지사의 업무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바로 신사옥으로의 이전이다. 구리 구도심에서 20년 가까이 임차 사옥을 사용했던 구리지사는 지난 2월 새롭게 조성된 갈매지구의 신사옥으로 이전해 변화한 환경에서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여유로운 주차장과 탁 트인 들판이 지사를 오가는 민원인의 발걸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준다. 2년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신사옥은 구리지사 직원들의 관심과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공간에 적합한 가구와 집기 선별은 물론, 크고 작은 인테리어 요소까지도 직원들이 일일이 발품을 팔아가며 정했다. 지사를 찾은 민원인을 배려한 휴게공간은 여느 카페 부럽지 않게 쾌적하다.

남다른 팀워크로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구리지사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리지사가 구리시 보건소 및 대한노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인건강운동’은 노년 인구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객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열리는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에는 축제 현장에 건강 부스를 설치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건강 정보를 나눈다.
지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구리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손을 보태는 것은 물론이다. 삼육구호봉사회 및 참사랑노인회 등 지역사회 봉사회와 연합해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 기존 형광등을 LED로 무료 교체하는 사업에도 함께했다. 그 밖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활동에 구리지사가 함께한다.
구리지사는 여느 경인 지역 지사들과 마찬가지로 젊은 직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입사 3년 이내의 신규 직원이 60% 정도이며, 과장급 고참직원들의 비율은 30~40%가량. 하지만 이곳에서는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없다. 갈등의 요소를 줄이려는 노력도 병행 중이다.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층별 삼겹살 파티’는 호응이 특히 좋은 편. 업무를 마치고 2층 테라스에 모여 소소하게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퇴임하는 선배 직원을 위해 2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합창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이 같은 분위기를 구리지사만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9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업무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자 한다. 공간이 달라진 만큼 그 속을 채우는 문화까지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구리지사. 이러한 노력이 구리를 넘어 온 국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INTERVIEW
  •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핵심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구리지사 오경환 지사장

    지사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우리 공단이 지향하는 비전과 핵심가치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본부에서 정한 경영방침을 지사 현장에서 체득하고 실천하려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국 최종 평가는 국민들이 합니다. 업무의 핵심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법규 안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면, 그 진심을 민원인들도 느낍니다.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사항은?
    지난 30년간 공단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무탈하게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업무의 기준을 국민에게 두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 일의 가치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국민이라고 기준을 정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직장 생활의 지향점을 국민에게 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일할 때 자신도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추천 구리 명소
  • 동구릉

    ‘서울의 동쪽에 아홉 개의 왕릉이 있다’는 의미를 지닌 동구릉은 구리 9경의 하나로 사적 제19호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포함해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 및 후비의 유택이 있다. 수십 종의 나무가 숲을 이룬 동구릉은 시민의 휴양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치: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문의: 031–563–2909
  • 장자호수공원

    구리 토평지구에 있는 장자못의 수질을 개선해 만든 생태공원이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있어 나들이하기에 좋다. 생태체험관과 장미원, 잔디밭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찾기 좋다. 야외무대에서는 종종 음악회와 전시회가 열린다.
    위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878
    문의: 031–550–2472
  • 본추어탕

    갈매지구에서 오랜 기간 영업해온 추어탕집으로 통추어탕과 갈아서 만든 추어탕, 추어튀김 등을 제공한다. 구리 갈매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좋은 음식점이다. 주차장도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위치: 경기도 구리시 갈매길 153–13
    문의: 031–527–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