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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출동 건이강이 2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및  건강보험  보장성  2주년  성과보고  대회

세계에서 인정받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한 단계 도약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게 된지 어느덧 30년이다. 한 발 더 나아가 2년 전부터는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시행됨으로써 의료비 부담까지 대폭 줄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어제를 돌아보고, 보다 진보한 내일을 준비하고자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및 건강보험 보장성 2주년 성과보고 대회’가 마련됐다.

 편집실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 문재인 케어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시행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직접적인 혜택을 누린 국민이 3,600만 명, 의료비로 따지자면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중증 환자는 의료비 부담에서 해방되고, 취약계층도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가 점차 사라져가는 시대. 더 큰 도약에 앞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자, 지난 7월 2일 공단 일산병원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및 건강보험 보장성 2주년 성과보고 대회’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및 경기도지사 등 외빈과 김용익 이사장, 공단 직원, 혜택을 받은 환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보험자병원 의료 현장에서 열렸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터.
참석자들은 성과보고 대회에 앞서 재활센터 수중치료실과 심폐치료실, MRI실 등을 직접 방문해 환자들이 의료비 경감 정책의 성과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를 경청했다.

건강보험 하나만으로도 평생 건강 보장되도록

2019년은 전 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 덕분에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진료 혜택을 누리게 되었음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건강 수준 역시 빠르게 높아졌다. 따라서 보장성 확대는 의료비 부담 경감이라는 1차적 혜택과 더불어, 더 나아가서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미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소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을 넘어, 최대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도 그런 이유다.
문재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당장 OECD 평균 80% 수준으로 높이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70% 수준까지는 가야하고, 갈 수 있다”며, 국민건강보험 하나만으로도 의료비 부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도 발전에 힘쓴 공단에 격려와 감사 인사

이날 행사에서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보장성 강화정책 2주년 성과’ 보고, 김용익 이사장의 ‘건강보험 30주년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관한 발표, 전문가 및 혜택을 받은 환자 가족의 체감 사례 발표도 있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노인과 여성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경감, 긴급위기 상황 지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의료비 비용이 보장성 대책 시행 전보다 1/2에서 1/4 이하 수준으로 경감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사회보험제도로 성장했음을 전하며,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질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도를 발전시키고자 헌신한 공단 직원들을 격려해주기를 즉석에서 제의해 참석 직원들과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30년 전 공단에 입사해 제도와 성장을 함께하다 퇴직을 앞둔 대구달서지사 김재근 차장과 종로지사 임춘수 차장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손을 잡고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내빈석에서도 공단 직원들을 향한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김재근 차장은 이후 소감에서 “우리 공단 모든 임직원에게 격려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초라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되었음에도 지금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제도로 발전해서 가슴 벅차고, 지난 세월에 커다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춘수 차장 역시 “30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며 기회를 마련해준 이사장님과 공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정부는 남은 비급여 항목들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해 의료비 부담을 더욱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리 공단 역시 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건강보험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