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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출동 건이강이 2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

함께한 10년,
더욱더 든든한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지난 9월 1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존엄한 노후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자리잡고 발전하는 데 기여한 145명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글. 백미희 기자 사진. 지선미, 권대홍(라운드테이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자리잡는 데 공헌한 많은 이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로,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했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장기요양보험이 자리를 잡는 데 힘을 보탠 유공자들에게 수상이 진행되었다. 장기요양보험 제도 시작 이전인 1997년부터 현재까지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재가 장기요양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력해온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협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어르신의 상태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와치노인복지센터 박미자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의 제도 도입에 기여한 JM 노인통합지원센터 방정문 센터장, 이용지원체계 연구 등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정석 실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요양시설의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지방자치단체, 공단, 유관 협력 기관 종사자 141명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의 10년, 앞으로의 10년

행사장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보건복지위원회의 이명수 의원과 남인숙 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용익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빠른 인구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제도”라며, “과거의 10년보다 앞으로의 10년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고할 것”을 다짐했다. 제도 시행 전후로 많은 단체와 관계자들이 노력한 끝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이제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신뢰받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앞으로 더 탄탄하게 자리잡고 신뢰받는 10년 이후를 기대해 본다.

MINI INTERVIEW
“장기요양 가족의 열정이 장기요양보험의 역사입니다”
  •  신일호 요양운영본부장

  •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된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지난 10년은 장기요양보험의 토대를 만들고 인프라를 확장시키는데 집중한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 과정 중에 나타난 문제들을 보완해온 것이 장기요양보험의 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장기요양보험의 역사와 함께해온 공단 직원들과 장기요양보험 안팎에 종사하고 있는 장기요양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에 장기요양보험이 ‘공적 효 보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개척해 나아가면서 다가올 10년의 역사를 새로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