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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투명한 물방울에 담긴
휴식과 웃음

SM 물방울떡 만들기

이색 디저트 물방울떡을 만들기 위해 이달의 SM 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물방울떡은 이름처럼 커다란 물방울 같기도 하고 만지면 탱글탱글한 느낌이 드는, 떡이라기보다는 관상용 구슬처럼 예쁜 디저트이다. 낯설지만 신기한 디저트를 함께 만드는 현장은 SM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왼쪽부터 원요재 SM, 유지훈 SM, 전일구 SM, 김명란 SM, 도은혜 SM, 윤선중 SM, 차규언 SM

왼쪽부터 원요재 SM, 유지훈 SM, 전일구 SM, 김명란 SM, 도은혜 SM, 윤선중 SM, 차규언 SM

탱글탱글 신비한 물방울떡

“물방울떡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홍대나 강남에서 판매하거든요.” 도은혜 SM이 입사 6개월차 신입사원답게 씩씩한 태도로 질문을 건넨다. “동기가 ‘이달의 SM’에 선정된 것 축하한다며 향수를 선물해주었거든요. 오늘 만든 물방울떡은 꼭 친구에게 가져다줘야겠어요”라며 체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빛냈다. “물방울떡은 쿨아가라는 한천가루로 만들어요. 완성된 모양을 보면 독특한데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답니다. 하지만 오래 끓이거나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안 되니 과정을 잘 따라와 주세요.”
김은미 강사가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물방울떡 만들기를 시작했다. 먼저 두 팀으로 나누어 쿨아가 가루와 설탕을 물에 풀어 넣고 불을 켜서 내용물을 저어준다. 가장 먼저 주걱을 쥔 것은 원요재 SM이다. “언제까지 저어야 해요? 더 저어야 하나요?” 유난히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사실 이런 식의 만들기는 처음이거든요.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서 동심의 세계를 체험하는 기분이에요.” 가루를 물에 풀고 있자 김명란 SM이 신기한 듯 한마디를 건넸다. “가루가 다 녹고 나니까 그냥 물 같네요. 만들기 무척 쉬워 보이지만 재료 배합이 중요할 것 같아요. 강사님께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겠어요.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옆 팀에서는 갑자기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불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차규언 SM이 나서니 상황은 금방 수습되었다. “사실 결혼해서 주방 일을 해본 일이 없어서 이런 식의 만들기는 좀 서툴러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아이 엄마가 일주일 전에 수술을 했는데 오늘 디저트를 멋지게 만들어서 선물해 주고 싶거든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예쁜 디저트

가루가 완전히 풀어지면 틀에 넣고 식혀준다. 물방울떡은 투명하게 속이 비치기 때문에 꽃을 넣거나 음료를 배합해서 색을 내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틀을 꺼내놓자 윤선중 SM이 냄비를 들어 올려 틀에 내용물을 부어준다. 주말마다 요리를 담당하는 자상한 아빠답게 손놀림이 자연스럽다. “물방울떡은 탱글탱글한 촉감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이템 같아요. 나중에 꼭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아이 엄마에게 선물해 주고 싶네요.” 옆에서 함께 틀에 내용물을 붓던 전일구 SM도 한 마디를 거든다. “저도 요즘은 아내를 위해서 요리를 시도해 보고 있어요. 이번 체험은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서 저 같은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예쁘게 생겨서 아내에게 가져다주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틀에 부은 내용물을 식혀주기만 하면 물방울떡이 완성된다. “벚꽃을 넣은 건 정말 물방울 같고, 음료수를 넣은 건 꼭 탱탱볼 같네요.” 할아버지에게 오늘 만든 물방울떡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는 유지훈 SM은 마지막으로 체험 소감을 전했다. “다른 지사에 계신 분들과 만나서 이렇게 함께 체험을 하니 한 가족 같은 동료의식이 느껴지네요.”
낯설고 예쁜 디저트를 집에 장식해 두고두고 보고 싶다는 SM들. 완성된 물방울떡이 신기한지 손가락으로 찔러보며 촉감을 느끼기도 하고, 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투명한 물방울떡에는 한바탕 웃으며 휴식을 취한 오늘 하루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듯했다.

info
이달의 SM(Service Master)
송파지사 도은혜,
강서지사 하정은,
용산지사 원요재,
서울지역본부 손문숙,
부산중부지사 이승희,
김해지사 유지훈,
하동남해지사 김명기,
대구동부지사 이진이,
경산청도지사 고동식,
상주지사 전일구,
군산지사 윤선중,
남원지사 배경우,
전주북부지사 조용진,
대전유성지사 이민재,
괴산증평지사 김명란,
홍성지사 노희웅,
인천남동지사 김창준,
용인서부지사 박하성,
인천중부지사 김효선,
수원서부지사 차규언
글 : 백미희 기자
사진 : 유승현(Mage studio)
촬영협조 : 아우라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