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눈뜨면 이부자리에서 누운 자세로 기지개를 켜면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아침공복에 들기름을 한 숟가락 먹고 저녁엔 적당한 온도의 샤워를 하는데, 목 뒷부분과 어깨부분은 조금 뜨겁고 세게 샤워기로 마사지하듯이 하고요. 적당한 거리를 걷고, 가능하면 계단으로 올라다니곤 해요.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 덕에 매일 매일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시골 사시는 친정엄마가 농사지으신 채소 위주로 식탁을 차려요. 배추, 무, 깻잎, 상추, 청경채, 고추,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을 생식으로 많이 먹어요. 엄마표 쌈장, 고추장, 된장은 기본입니다. 나물무침에는 주로 들기름을 사용해요. 겨울에는 태양에 말린 건가지, 건고추, 시래기와 청국장을 먹고, 간식으로 감말랭이 등을 먹습니다.
이렇다보니 우리 식구들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아이들도 아토피 없이 잘 자라고 있답니다. 면역력 증강에는 역시 신토불이 우리음식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사람 몸이 무너진다는 말을 암환자가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NK 면역세포를 만드는 흉선 제거수술을 받고난 후 면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생수 한 컵을 마시며 간식을 탄수화물 보다는 다섯가지 색깔의 과일이나 야채를 챙겨먹으려 합니다. 그리고 20분 정도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는 것으로 면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웃음! 많은 아이들이 웃을 때 같이 많이 웃습니다. ^^

나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곤이 누적돼 면역력이 떨어져서 건강이 나빠져요. 가급적 10시전에 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점심식사 후 20분이라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합니다.
따로 운동을 할 수 없는 바쁜 워킹맘이다 보니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면 춘곤증도 없어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서 업무까지 잘 볼 수 있어서 아주 좋더라구요.

저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비법은 바로 수시로 물 대신 ‘민들레 차’를 마시는 겁니다. 일과 육아를 하는 바쁜 워킹맘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서 운동을 할 수가 없기에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 민들레차를 보온병에 두고 수시로 갈증이 나면 마시곤 합니다. 민들레 차는 장에도 좋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 집만의 면역력을 높이는 비법은 바로 집안의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겁니다. 특히 겨울에는 너무 실내가 건조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 잠깐씩이라도 환기를 시켜서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추면 감기도 걸리지 않을뿐더러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따로 돈을 들이지 않고 환기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탁월한 것 같아요.

우리집만의 면역력을 높이는 비법은 바로 흑마늘즙을 꾸준히 먹는 겁니다. 흑마늘즙을 매일 거르지 않고 먹으니 기관지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계절마다 심하게 앓던 감기도 확 없어지더라구요. 마늘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하여 고기를 먹을 때도 꼭 야채와 함께 마늘을 먹습니다. 마늘은 구하기도 쉽고 먹기도 편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인지(7살, 4살) 늘 감기를 달고 살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계속약을 먹일 수는 없어 고민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귤 껍질을 말려서 말린 사과, 말린 모과와 함께 차를 우려내고 꿀을 한 스푼 타서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기 시작했더니 올 겨울에는 감기 한번 안 걸리고 무사히 지나갔네요. 귤 알맹이들은 귤 잼으로 만들어서 직접 발효시킨 요플레에 넣어서 먹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금상첨화더라고요!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으니 겨울이 두렵지 않은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