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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월 15일 서울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무려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성상철 이사장이 ‘존경받는 CEO상’과 부산북부지사 안예진 과장, 포항북부지사 성선녕 과장, 대구북부지사 피정선 주임 등 3인이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린 가슴 벅찬 그 현장을 전한다.
모든 직원이 행복한 일하고 싶은 직장
GPTW(Great Place To Work)가 매년 주관하고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신뢰, 자부심, 동료애 등에 관한 임직원 설문 결과와 기업 문화 평가 결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것. 올해 처음 도전한 공단은 평가 항목인 자부심, 동료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성상철 이사장은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 문화를 정착해 모든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킹맘이 즐거운 여성친화 기업 인증
대리와 주임 직급의 여성 직원 비율이 70%가 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단시간 근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와 임신, 육아, 출산 등을 장려하는 각종 지원 제도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여성친화 기업임을 인증받았다.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선정된 안예진 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여직원들이 많은데 이렇게 대표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건강보험공단의 각종 제도와 혜택들이 더 많이 알려져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생기고, 혜택을 누리는 워킹맘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interview
김필권 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공단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성상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1만3,000명의 전 임직원이 책임감 있게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한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기업 경영평가 A등급, 국가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직장문화에 있어서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어 우리의 위상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점은?
매년 신입사원 1,000여 명 이상이 입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출산 시대에 여성이 불편함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공기업을 넘어 사기업까지 아우르는 선도기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직장 어린이집과 단시간 근로제, 영유아 부모의 희망근무지 배치 등은 물론 워킹맘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도 크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생명력 있는 조직문화를 가꿔가겠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는 뉴 비전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 직원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 100대 기업이 아니라 10대 기업에도 들어갈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진 : 장태규 (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