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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레시피

전력에 비상등이 켜진 지 오래다. 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전기도 아끼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쿨비즈’로 사무실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절전 요령만 알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전기요금은 누진제이기 때문에 절전의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전기를 아낀 포인트 만큼 돈으로 돌려받는 ‘절전포인트제도’에 주목해야 한다.

백아란 이코노믹리뷰 기자
도움말
에너지관리공단

쿨비즈로 온도 낮추기
‘쿨비즈’가 절전의 방법 중 하나로 뜨고있다. 시원하다는 ‘쿨’과 ‘비즈니스’를 합친이 용어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도 입지않는 옷차림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공무원 ‘쿨비즈’ 복장 지침을 만들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 차림을 허용했다. 서울시의 쿨비즈 복장 지침은 2014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 전력생산량을 절감하겠다는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다.
이어 올여름, 백화점 남성 정장 브랜드 20곳 중 18곳이 반바지 상품을 내놨을 정도로 더위를 이겨낼 간소한 차림을 권장하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월 말 남성 반바지 기획전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정장 반바지 브랜드는 지난해 50%에서 90%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효성그룹과 KT, 석유공사 등의 기업과 공기업에서도 ‘쿨비즈룩’으로 복장을 자율화하는 추세다.

전기료 30% 낮추니 10% 요금 할인까지?

전기 다이어트가 필수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냉장고에는 ‘60 vs 100’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24시간 전기가 돌아가는 냉장고의 경우, 내용물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실은 음식물을 60% 정도만 넣는 것이 냉기 순환 효율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반대로 냉동실은 냉기가 옆으로 퍼지므로 내부가 가득 찰수록 효과적이다.
또 냉장고 뒷면은 벽면과 10cm 이상, 측면은 3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뒷면의 주위 온도에 따라 냉장고 효율이 10% 이상 차이가 난다.
세탁기의 경우, 더운물보다 찬물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운물을 사용하게 되면 에너지의 90%가 물을 데우는 데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멀티탭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빼두거나 복도의 형광등을 하나씩 빼면 알게 모르게 줄줄 새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 또 에어컨 대신 선풍기와 쿨매트, 대나무 자리를 이용하면 체온을 한층 더 낮출 수 있다.

전기 아끼는 ‘절약비법’

적정냉방온도는 26~28℃ 적정온도 준수는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냉난방온도 1℃ 조절 시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예를 들어 26℃에서 28℃로 온도를 높여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월간 전기는 4.4kWh, 532원(가정용)이 절감된다. 특히 에어컨 한 대의 소비전력은 선풍기 30대의 소비전력과 같기 때문에 굳이 에어컨을 틀고 싶다면 선풍기와 같은 방향으로 바람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기 흡혈귀, 플러그를 뽑자 제품의 전원을 켜지 않아도 꽂혀 있는 플러그를 통해 새어 나가는 에너지인 대기전력은 그야말로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는 전체 가정 에너지의 10%며, 국가 전체 가구수의 대기전력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억원에 해당한다. 4인 가구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빼거나 멀티탭을 이용하면 월 1903원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샤워는 집에서, 목욕은 목욕탕에서 집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할 경우, 평균 115리터의 물을 소비하는 반면 샤워는 약 1/3 정도의 물만 소비된다. 목욕 대신 샤워로 절약한 온수량을 환산하면 월 188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자기 속도 모르는 식기세척기는 가득 찰 때만 돌리기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양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세척기가 돌아갈 경우 동일한 전력이 사용되므로, 식기세척기가 가득 찰때만 돌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한 달간 매일 사용하던 횟수를 24회로 줄일 경우, 월 6.4kWh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78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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