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단편적인 적발 위주의 감사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사전 예방효과를 위한 컨설팅 위주의 감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효율적이고 비리 발생의 위험이 큰 업무관행을 타파하고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둔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일상감사 강화를 통해 사전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절차적 개선을 통해 문제의 재발 방지, 내부 감사 운영체계 개선과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교육 등을 통한 감사품질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사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기회를 부여하여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감사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감사교육원 위탁교육, 내부통제평가사 자격증 위탁교육, 회계과정 외부기관 위탁교육, 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종합감사 착안사항 분임토의, 업무분야별 지식 습득을 위한 직무교육 등 세부적이고 계획적인 내·외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발한 교육을 전개해가고 있다.”
“평가대상 업무가 조사, 심사, 판정 업무에 치중해 있고, 강제적용, 차등부담 등 사회보험의 특성적인 부분에의 국민 불만이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공단 입장에서는 평가기준이 타 기관에 비해 조금은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측면도 있지만, 이유 여하를 떠나 이런 결과가 나와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또한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통합징수 등 다양한 업무수행과정에서 국민 불만과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과 복잡한 부과체계, 낮은 보장성, 장기요양보험 등급불만 등 제도적인 사유도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민원접점에서 실질적인 청렴실천을 소홀히 하여 진정성이 담긴 민원 응대가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공단의 서비스 활동에 대한 고객관점의 평가와 개선의견 수렴, 모니터링을 통한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가입자 대표, 사업장 대표, 시민소비자단체 대표, 청렴옴부즈맨 등 내·외부위원 총 17명으로 구성된 청렴도향상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총 29건의 고객 불편 유발 사항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했고, 해당 업무 부서별로 조치를 하여 고객 만족도는 물론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업무담당자가 민원인 입장에서 공단업무처리를 직접 경험하고, 불편하고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