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속 건강iN
  • 건강iN DATE
  • 건강iN 테마1
  • 건강iN 테마2
  • 건강iN 소식
  • 테마칼럼
  • 고당칼럼
  • 건강iN카툰
  • 하루 한 번 운동
  • 건강iN 뉴스

건강iN 테마1

건강 습관

건강 100세 시대, ‘이것만은 꼭 하자!’

세대별 건강검진 지침서

한국인 평균 수명 81세, 예전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기는 했지만, 다수의 사람에게는 아직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 이에 연령과 성별에 따른 건강검진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잔병치레 한 번 한 적 없는데 굳이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나요?” 물론 그런 이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건강할 확률이야 높겠지만, 검진을 통해 세밀히 알아보기 전까지는 건강을 장담할 수는 없다. 건강은 환경, 유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평생 담배 한 번 피운 적 없는 할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미디어에 심심찮게 소개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해 공단과 한국 보건의료연구원, 연세대가 공동으로 160만여 명의 일반 건강검진 수검 자료와 질병 발생·사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사망 위험이 최대 35%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몸을 건강한 상태로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건강검진이고, 많은 중질환이 초기에는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몸을 진단하는 것이 좋다.

의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이가 ‘요람’에 있을 때 부모가 챙겨야 할 것들

‘아이는 내버려 두어도 잘 큰다’며 내버려 두면 여러 질병에 걸려 아이와 부모가 평생 고생하기 십상이다.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난 신생아들은 대부분 자연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일찌감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영·유아 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으로 B형 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약 12종 예방접종을 국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4~71개월 영유아의 보호자는 월령에 적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도 잊지 말고 꼭 받아야 한다.

의사

쉽게 지치기 쉬운 40대, 위와 간에 찾아온 황색주의보

일반적으로 20~30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회식이나 친목 도모를 이유로 음주 횟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그러다 보면 알코올 분해 속도도 자연히 빨라져 더 많은 술을 마시기 마련이다. 이것을 ‘술이 는다’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는 결코 좋은 게 아니다. 문제는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우후죽순 터지게 된다. 간 질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계 질환, 위암 같은 중병의 발병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필수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의사

중증 질환이 염려되는 50~60대 암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50대부터는 암, 심혈관질환 등 중질환의 발병률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 발생률이 높고 조기 진단하여 치료할 수 있는 5대암을 대상으로 암검진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만 50세 이상은 다른 검사에 비해 검사 방법이 번거로워 꺼리는 경향이 높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100% 완치할 수 있지만, 말기로 넘어갈 경우 생존율이 5%까지 떨어지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므로 대장 내시경을 1년에 한 번씩 받아 대장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검진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1)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 금식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 2~3일 전부터 기름진 음식, 술 등의 섭취는 삼가고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 물과 우유는 물론 담배도 피워서는 안 된다. 약도 먹어서는 안 되는데, 만일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 전 의사와 상의해 중단 여부와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2) 이런 사람들은 내시경 검사 금지
모든 사람들이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산부와 중환 심폐질환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렵다. 또 수유중인 산모도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3) 생리나 임신 중인 여성은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검진받을 것
월경 중인 여성이 건강검진을 받으면 검사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월경 중인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검진을 받지 않는다. 또한 마찬가지로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임산부의 경우에도 검사 전 미리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진 여부를 결정한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검진 전 임신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