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하며 즐기는 방법을 아는 배우 주상욱

배우 주상욱은 '확실한' 배우다. 반듯한 이미지와 말끔한 외양으로 그동안 '착한 실장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최근 주상욱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중이다. 기존의 착한 이미지 대신 어딘가 강렬한 존재감을 주는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OCN '텐' 시리즈로 형사 역할을 하는가 하면, 드라마 '굿 닥터'로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로 변신하고, 영화 '응징자'로 터프한 매력도 드러냈다. 변화무쌍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이 넘치는 배우, 주상욱을 건강인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