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O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무조건 근육 손실이 찾아오진 않는다. 대신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근육 손실이 올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한지 두 시간 정도가 넘어가면 운동 중에 배고픔이 느껴지는데 이때 필요한 에너지를 단백질에서 가져오면 근육이 손실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려면 중간에 영양 섭취가 필요하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Close

X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고강도 근육 운동을 30분 정도 진행하기 한 시간 전에 커피를 두세 잔 정도 마시면 운동 중의 근육 통증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카페인이 근육의 강도나 내구성에 영향을 미쳐 과한 운동에도 버텨낼 힘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적당한 카페인은 호흡 근육은 물론이고 골격근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적인 근육 손실을 방지하고 체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Close

O

“비가 오니 관절이 쑤신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면 관절통이 심해지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다. 바로 근육이 원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굳어지고 관절조직이 위축된다. 이에 따라 관절 주위를 비롯한 여러 근육이 뭉쳐 관절에 통증과 경직이 심해진다.

Close

X

운동을 하다가 멈춘다고 해서 근육이 갑자기 지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근육운동을 하다가 살이 찌는 사람의 공통점은 운동을 멈췄음에도 예전에 운동했을 때만큼 먹기 때문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소모되는 칼로리가 있는데 운동을 중지하면 그것이 소모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살이 찌는 것이다.

Close

X

단백질을 먹으면 근육이 잘 만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칼슘 소모가 커져 골다공증이 쉽게 올 수 있다. 또한 밥 대신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탄수화물이 부족해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근육량이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엄청난 양의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는 단백질은 대사과정을 거쳐 에너지원이나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Close

O

잠이 부족하면 호르몬 대사의 불균형으로 지방 대신 근육이 줄어들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데, 특히 활성용 호르몬인 코티솔, 남성·여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근육량이 감소한다. 또 수면 부족이 반복되면 몸속 노폐물이 축적되고 휴식을 통해 얻는 신체 재생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그렇게 되면 체지방이 빠지는 대신 근육량이 줄어든다.

Close

O

우리가 신체 활동을 하면 일차적으로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그 다음에 지방과 단백질 순이다. 그런데 공복으로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체지방이 감소하긴 하지만 근육도 소실된다. 근육량을 위해 근력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식사 후 약 두 시간 정도 지나서 하는 운동이 가장 좋다.

Close

O

근육에 필요한 것이 단백질인데, 알코올은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탈수 증상이 일어나는데 근육은 75%가 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음주로 인한 탈수가 근육의 수분공급을 방해한다. 또 알코올은 근육 성장을 위한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린다. 테스토스테론과 성장호르몬은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근육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