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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출동 건이강이 2

왼쪽부터 김형진 주임, 강예린 주임, 이성실 지도사, 김세준 과장, 조아연 주임, 여혜미 주임, 최종향 과장

공단을 빛낼
새로운
일곱 개의 

제8기 사내 홍보모델이 선발됐다. 사내 홍보모델은 각종 공단 홍보물 제작에 직원이 직접 모델로서 참여하여 공단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명예로운 자리다. 그만큼 매년 많은 직원이 홍보모델 선발에 지원 및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의 직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홍보모델에 최종 선발됐다.

 이성미 기자 사진 권대홍(라운드테이블)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사내 홍보모델’

지난 5월 21일, 제8기 사내 홍보모델 명단이 발표됐다. 최종 선발된 7명의 직원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공단의 사내 홍보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홍보모델 선발 과정에는 총 8,043명의 직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만큼 사내 홍보모델 선발은 직원들의 자부심이자 긍지가 된다.
‘아름다운 중년’ 부문에 선정된 부산진구지사 김세준 과장은 사내 홍보모델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말한다. “10년 단위로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외국어 공부, 재테크, 해외 파견 등 많은 것을 꿈꾸고 또 이뤘죠. 사내 홍보모델이 되는 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앞으로 그간 다져온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좋은 제도를 해외에 알리고 싶습니다.”
인천부평지사 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성실 지도사는 정규직 전환과 홍보모델 선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성실 지도사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운동치료사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건강증진센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아직 많이 계세요. 그래서 센터를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홍보모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운동치료사이자 홍보모델로서 긍지를 드러냈다. 홍보모델에 저마다의 꿈이 담긴 만큼, 선발 과정도 치열했다. 홍보모델 지원자들은 지원서, 사진, 셀피영상 평가(1차 심사)와 직원 투표, 면접(2차 심사)을 거쳤다. 특히 면접 현장에서 지원자들은 노래, 춤, 연기 등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끼를 드러냈다.
거제지사 여혜미 주임은 “대학 시절 응원단으로 활동했어요. 응원 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면접 전까지 밤마다 옥상에 올라가 연습을 했죠. 실력이 뛰어났다기보다는 심사위원분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아요”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군산지사 김형진 주임은 모델에 선발되기 위해 필사의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입사 전부터 사내 홍보모델로서 공단을 대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모델이라면 카메라 앞에서 더 당당해야 할 것 같았죠. 그래서 면접 전까지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 5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직원들은 당당히 8기 사내 모델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제 우리가 공단을 더욱 빛나게 하겠습니다

선발된 직원들은 향후 포스터, 사보 등 대국민 홍보물 모델로서 활동하고, 사내방송, 공단 기념 영상 등에도 출연하게 된다. VJ 영상 제작 시에는 해당 지역본부 리포터로도 활동한다. 또 공단 팟캐스트, SNS, 채용박람회 등에서도 홍보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군산지사 조아연 주임은 취업박람회에 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저도 취업박람회에서 정보를 얻고 공단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내가 공단 직원이 된다면 이런 부분을 잘 알려야겠다’라는 생각도 했고요. 이제 당당히 공단 홍보모델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용기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어요.”
안산지사 강예린 주임은 “홍보모델이 되면서 우리 공단에 직원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게 되었어요.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단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홍보모델로서 공단에 소통의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경주지사 최종향 과장은 선배로서 다른 홍보모델들의 귀감이 되고자 한다. “공단에 오래 근무하다 보니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어요. 이번 홍보모델 활동을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신규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봅시다.”
홍보모델로서 각오를 다지는 직원들의 눈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난다. 앞으로 이들이 공단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