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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왼쪽부터 김동욱 SM, 김은서 SM, 황승욱 SM, 권진영 SM, 신현정 SM, 전창호 SM, 이연호 SM, 조계영 SM

SM 3D 프린팅 액자 만들기 체험

3D 액자에 그린 볼록한 추억

전국 민원인들에게 ‘친절 직원’으로 뽑혀 원주 본부에 온 8명의 SM이 말로만 들어오던 이색 체험을 할 기회가 생겼다. 오늘 [SM 힐링타임]의 체험은 바로 3D 프린팅 액자를 만들어 보는 것. 남다른 기대로 수업에 참여한 SM들의 즐거운 시간을 들여다보자.

 편집실 사진 권대홍(라운드테이블) 촬영장소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

볼록하게 올라오는 내가 그린 그림

‘3D 프린팅’이라니 떠올리기가 쉽지만은 않다. “종이에 그려낸 것이 고스란히 입체 모형으로 옮겨지는 걸까요?” 체험장으로 가는 차 안, 서로 3D 프린팅에 관해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내비치는 SM들.
부푼 마음을 안고 도착한 체험장에는 반쪽이 볼록한 도자기 모형과 그 모습 그대로 눌러 찍어낸 모양의 아크릴판이 놓여 있다. 수업에 앞서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소개를 마친 임성희 대표가 직접 수업을 주관한다. 먼저 3D 프린팅을 시연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진다. 그제야 의문이 풀린듯 권진영 SM이 말한다. “이렇게 도형을 그대로 찍어내는 액자였네요.” 앞에서 아크릴판을 만져보던 전창호 SM도 “그러게요. 이렇게 반쪽이 볼록해지나 봐요”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체험하시게 될 3D 프린팅 액자 만들기는 하얀 아크릴 판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고, 그 아크릴판을 3D프린터에 넣어서 도자기 모형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원하는 그림을 먼저 그려보도록 할까요?” 임성희 대표의 말에 8명의 SM은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한동안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 모두들 웃음이 터졌다. “인터넷으로 그림을 찾아보셔도 좋고요”라고 허락이 떨어지자 모두가 인터넷으로 자신만의 그림 찾기에 나선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선물로 변신

“봄이라 벚꽃을 멋지게 그리고 싶은데 잘 되지 모르겠어요.” 가장 먼저 펜을 든 김은서 SM은 엄마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자못 진지하게 아크릴판 한가운데 꽃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건 SM이 된 기념으로 지사에 두고 간직할 예정이니 좀 못 그려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는 김동욱 SM. 그러나 아크릴판에는 말과는 다르게 그럴듯한 시바견의 얼굴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본 이연호 SM은 다들 그림을 잘 그린다며 “전 그림에 영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글씨를 쓸 거예요”라고 수줍게 말한다.
교회를 다니는 그는 익숙한 문구 ‘믿음, 소망 사랑’을 써넣고 3D 액자를 완성한다. 그림에 열중하던 신현정 SM은 “쉬울 줄 알고 부엉이를 택했는데 생각보다 정성이 무척 많이 들어가는 그림”이라며 엄살 부렸지만 3D 프린팅까지 더해 멋진 액자가 완성되자 자랑스레 옆자리 SM에게 들어 보인다. “화성지사에 근무하니까 이 정도는 그려줘야 됩니다.” 우주비행사를 그린 조계영 SM은 주변에서 의미를 물어보자 누구보다 뿌듯해 하며 대답한다. 해바라기를 그린 황승욱 SM은 가족 선물이라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지난해 건강이 급작스럽게 악화돼 투병생활을 했다고. “몸이 아프고 나니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이런 제 마음을 담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그리고는 SM답게 “독자 여러분도 건강검진으로 병을 조기 진단하세요!”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이날 체험을 함께한 이들은 각자 SM이 된 추억을 액자에 눌러 담고, 앞으로도 공단을 대표하는 친절직원으로서 민원인들에게 더욱 정성 가득한 민원상담을 다짐하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SM 힐링타임]은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합니다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업체로 교육활동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진료체험 교육 전문기관이다.

  •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남원로 52, 주민복지관 2층
  • 문의 : 033-743-3336

친절한 민원 해결로 민원인들에게 칭찬을 받아 ‘친절 직원’으로 뽑힌 공단 직원

이달의 SM(Service Master)

강서지사 김동욱, 동작지사 김은서, 용산지사 박지수, 관악지사 양송연, 부산남부지사 황승욱, 울산중부지사 박정희, 창원중부지사 박진식, 김천지사 김환성, 대구중부지사 권진영, 포항북부지사 문희경, 광주지역본부 주민식, 광주동부지사 신현정, 부안고창지사 송영식, 대전지역본부 이연호, 제천단양지사 김삼래, 공주지사 장금례, 인천남동지사 전창호, 광명지사 김경선, 파주지사 문경난, 화성지사 조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