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관찰 연구결과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이 많으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심장을 단련할 수 있을까?
정리 편집실 자료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권장 운동량은 주당 150분이며, 한 번에 과도하게 운동량을 채우기보다 주 5회 30분씩 나누어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단 오르기는 심폐지구력 및 균형감각 향상에 좋으며, 걷기 운동보다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높다. 유럽의 심혈관계학회에서는 주 2회 빈도로 10층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한다면 심근경색 발병률을 20%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기보다 단계적으로 서서히 높여가는 것이 좋다.
이미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상담 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운동 전문가에게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본인의 체력수준에 따라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