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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특집 4. 틀니&임플란트 지원 확대

INTRO
다시, 맛보다

‘아삭’하고 사과 한 번 씹어보는 것이 소원이 됐다.
나이가 들면서 이가 거의 다 빠져 먹는 즐거움은 잊은 지 오래였다.

젊었을 때부터 유난히 이가 약했지만 이렇게 빨리 치아를 잃을 줄은 몰랐다.

고민 끝에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치과에 가보고는 또 한 번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비용이 무시무시해서 엄두도 못 낼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식들에게 손 벌리긴 싫었다.
부모 마음이 대부분 같을 것이다.

이런 나의 고민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지고 나서야 해소됐다.

치료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곧 새 삶이 찾아왔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행복이
이렇게 삶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