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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특집 2. 아동·청소년 진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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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질 배우기

우리는 과연 깨끗하게 치아관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일산병원 치과 교수가 알려주는 올바른 양치법을 살펴보고 제대로 양치하는 법을 연마하자.

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

  • 치약은 콩알만큼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은 채로 치약을 콩알만큼 짠다. 치약은 칫솔모의 절반 이상 차지할 정도로 너무 많이 짜면 거품이 많이 나서 충분한 시간 동안 양치하는데 방해가 되고 세정력도 오히려 떨어지며 입을 헹군 후에도 계면활성제 등 해로운 성분이 많이 남게 된다.

  • 회전법 연습

    칫솔질 방법은 회전법이 가장 좋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를 기울여 대고 회전하며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설명은 간단하나 실제 제대로 시행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인터넷 동영상을 참고하고 거울 보며 연습하여 회전법을 꼭 연마하도록 한다. 제대로 배워놓으면 향후 큰 치료비 지출을 막을 수 있다.

  • 자신만의 순서 정하기

    윗니 안쪽 먼저 오른쪽에서 왼쪽까지 닦은 후, 윗니 바깥쪽을 닦고, 아래 안쪽 및 바깥쪽을 닦은 후, 위아래 씹는 면과 맨 뒤 어금니 뒤쪽 잇몸을 닦아주는 등 자기만의 순서를 정하고 하는 것이 좋다.

  • 치간 칫솔&치실로 마무리

    일반 칫솔은 구조상 치아 사이를 제대로 닦을 수 없다. 치간 칫솔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를 닦아주는 유용한 용품이니 꼭 함께 활용하자. 특히 치아 사이가 넓어진 사람과 보철물, 임플란트, 교정장치 등을 장착한 환자는 더욱 필요하다. 치실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덩어리를 빼는 역할을 한다. 식후 음식물이 끼었을 때나 하루의 마지막 양치 시 음식물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