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허리 통증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아기를 낳기 전까지 시원하게 해결하기는 어렵다. 임신 중 허리 혹은 골반에 영향을 주거나 받는 구조, 즉 근육 등과 같은 연부조직의 부담을 줄여주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동화 물리치료사
고양이 자세는 요통을 겪는 임산부들에게 허리와 등의 근육들에 대한 스트레칭의 효과를 가져와 요부 안정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은 어깨 및 고관절이 수직이 되도록 바닥을 짚는다. 양손의 간격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등과 발가락이 완전히 바닥에 닿게한 후, 등을 평평하게 유지한다.
복부에 힘을 주면서 등과 허리를 위로 둥글게 만들어 자세를 유지한다. 허리를 내려 아치를 만든다. 허리를 둥글게 만들고 10초간 지속하고, 이어서 허리를 내린 자세로 약 10초, 연속으로 총 5회 반복한다.
요부 통증 감소 및 근력 강화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1번과 같은 고양이 자세를 유지하고 날숨과 함께 천천히 그림과 같이 몸의 등부로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 때 둔부의 근육이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초기 자세로 돌아오도록 한다. 교대로 천천히 20회 시행한다.
골반의 크기나 구조의 변화가 찾아오면서 특히 이상근(piriformis)의 스트레스로 통증을 많이 야기될 수 있는데, 그림에서와 같이 정면을 응시하며 양 손을 지지하고 바닥에서 한쪽다리를 양반다리 자세로 만들고 몸을 앞으로 천천히 숙이면 굽힌 쪽 엉덩이 부분이 당겨지거나 약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교대로 5회씩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