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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달콤한 양갱에
마음을 담아요

SM 수제양갱 만들기 체험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어느 날,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아우라케이크에 이달의 SM 8명이 발을 들였다. 달달한 수제간식 양갱을 직접 만들어보기 위해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양갱, SM들은 사랑하는 가족, 혹은 고마웠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양갱 속에 마음을 담아냈다.

왼쪽부터 전송희 SM, 박민규 SM, 김양현 SM, 이성미 SM, 강근수 SM, 이우정 SM, 김수진 SM, 조영걸 SM

왼쪽부터 전송희 SM, 박민규 SM, 김양현 SM, 이성미 SM, 강근수 SM, 이우정 SM, 김수진 SM, 조영걸 SM

누구나 좋아하는 달달한 간식, 양갱

체험을 시작도 하기 전인데 전송희 SM의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난다. “딸아이가 요즘 만들기에 부쩍 흥미를 보여요. 얼마 전에 초콜릿 만들기 세트를 사서 한 판을 만들어 체육대회에 가져갔더니 너무 기뻐하더라고요. 오늘 양갱도 만들어 가면 아주 좋아할 거예요.”
“양갱에는 공통적으로 한천과 앙금, 물엿, 설탕이 들어가요. 나머지는 만드는 양갱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죠. 오늘은 밤양갱과 흑임자양갱을 만들어 볼 거예요. 먼저 밤양갱부터 시작해 볼까요?”
김은미 강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양갱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냄비에 물과 한천분말을 붓고 중불에서 주걱으로 고루 저어준다. 가정 먼저 주걱을 쥔 것은 강근수 SM이다. “한천이 뭐예요? 양갱의 주재료인가요? 바닥에 눌러 붙지 않게 저어주면 되는 거죠?” 평소에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치고는 꽤나 적극적인 태도다. “생각보다 재미있는데요? 나중에 은퇴하고 나면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어요.” 주말마다 식구들의 식사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상한 아빠답게 박민규 SM의 손놀림은 능숙하다. “주말 한 끼 정도는 직접 만들어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오늘 만든 양갱도 가져가면 참 좋아하겠네요.” 한천이 부드럽게 녹아 투명해지자 불을 끈 다음 팥 앙금을 넣어준다. 그 모습을 본 이성미 SM이 “팥죽 같다”는 소감을 전한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이런 만들기를 자주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아니라 다른 SM들과 체험을 함께하니 참 새로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틀에 내용물을 부어준 후 밤 조각을 뿌린다. 김양현 SM은 “밤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다 넣어도 돼요?”라고 질문하다가 “생각보다 밤이 정말 많이 들어가네요. 맛있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하루

다음은 흑임자양갱을 만들 순서다. 아까처럼 한천을 저어준 후 둘로 나눠 한쪽에만 흑임자 페이스트를 넣는다. “색이 금방 까매지네요. 두 가지 색을 섞으면 모양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김수진 SM은 집에 가서 딸들과 다시 한 번 양갱을 만들어 보겠다며 체험 과정을 사진 찍듯 자세히 관찰했다.
흑임자 양갱까지 만들고 난 후, 마지막으로 포장 순서가 돌아왔다. SM들이 만든 양갱과 공방에서 미리 만들어둔 ‘커피양갱’, ‘고구마양갱’까지 네 종류의 양갱을 선물상자에 곱게 담는다. 처음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다가 다른 SM들의 모습을 보고는 적극적인 태도로 체험을 마무리한 조영걸 SM은 “이렇게 뭔가를 만들어서 선물해보는 건 처음이에요. 고마운 분들이 많아서 누구를 드려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데 양갱을 담는 중 이우정 SM의 상자에서 고정 틀이 분리되었다. 애써 담은 양갱이 상자 속에서 뒤섞였지만 주변에서 일사분란하게 도와주니 사태는 금방 수습되었다. “같은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공감대 형성이 잘 되고 친근하게 느껴져요. 참 즐거운 하루였네요.”
포장을 마치고 SM들은 남은 양갱을 맛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달달한 간식이 함께하니 기분 좋은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을 가진 SM들. 이 시간들이 더 충실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수제양갱
수제양갱 만들기 중인 직원들
info
이달의 SM(Service Master)
관악지사 김지영,
서울지역본부 조영걸,
양천지사 김민숙,
강서지사 박민규,
부산진구지사 김양현,
부산북부지사 한미란,
사천지사 김영숙,
구미지사 황병홍,
대구달서지사 이용우,
대구지역본부 이성미,
남원지사 안효중,
서귀포지사 강근수,
고흥보성지사 현수연,
충주지사 윤용규,
진천지사 김수진,
부여청양지사 강성희,
고양일산지사 최지영,
화성지사 이우정,
남양주가평지사 전송희,
수원서부지사 양해익
글 : 백미희
사진 : 장태규(Mage studio)
촬영협조 : 아우라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