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

본문영역

컨텐츠 영역

NHIS story

NHIS가 간다
소통과 화합으로 근무하고 싶은
지사 만들다

- 광주북부지사

일하는 분위기는 그 안의 구성원이 만들어나가는 법이다.
그래서 광주북부지사에서는 소통과 상호존중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격의 없이 소통해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이렇게 조성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다 보면 업무효율 또한 뒤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나방균 부장, 최인서 주임, 정호경 부장, 안정숙 지사장, 정주영 과장, 임재룡 대리, 정지나 주임, 박성진 차장, 민유순 과장, 신동문 과장, 김수현 대리

왼쪽부터 나방균 부장, 최인서 주임, 정호경 부장, 안정숙 지사장, 정주영 과장, 임재룡 대리, 정지나 주임, 박성진 차장, 민유순 과장, 신동문 과장, 김수현 대리

내 집처럼 편안한,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지사

“올해 들어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지사 만들기’ 플랜이 실행 중입니다. 내 집처럼 편안한 지사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거든요. 저희 광주북부지사는 층별로 부서가 나눠져 있다 보니 예전에는 부서가 다르면 낯설어서 인사도 건네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먼저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직장생활에서 ‘분위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직장이 편안하고 즐거워야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는 것이 광주북부지사를 이끌어나가는 안정숙 지사장의 생각이다.

소통으로 하나 되는 광주북부지사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지사를 만들기 위해서 광주북부지사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한 달에 한 번 각 부서당 1~3명의 인원을 무작위로 선별해 크로스미팅을 실시하는 ‘ONE Day!’. 미팅이라고 해서 딱딱한 분위기에 업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주재하는 사람 없이 직급과 나이를 떠나서 모두가 이야기에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신입직원들과 임금피크제 직원들의 분기별 소통시간이다.
“공단에 신입직원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신·구세대 간의 사고 차이로 인해 갈등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게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북부지사에서는 아직 신·구세대의 갈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결과, 세대를 떠나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자리 잡혔다. 사실 광주북부지사는 연고지 직원이 대부분이다.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인 만큼 물꼬가 트이자 나이, 성별을 떠나 격의 없이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 이는 부패 및 사건사고 ZERO, 불친절 60% 감소, 친절50% 상승이라는 고객 만족도 결과로 돌아왔다.

보장성 강화 조기 정착 위해 발로 뛰는 직원들

광주북부지사는 현재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보장성 강화’ 캠페인 홍보에 한창이다. “보장성 강화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직원과 여러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에 많이 참여해 병상수를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먼저 내부직원교육을 실시해서 내용을 숙지한 뒤 직원들은 거리로 나갔다. 보장성 강화 캠페인을 통해 정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더불어 시민단체와도 함께 거리 캠페인에 나서고 지난 9월에는 최경환 국회의원을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직원 간담회를 통해 보장성 강화 내용과 재원, 기금지원 등에 대해 경험한 건강보험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더불어 지사 실적도 현재의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더 나아가 최상위권 도약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실적을 ‘목표’로 할 생각은 없어요. 저희의 목표는 지금처럼 내부직원의 애로사항 해결과 만족도 제고입니다.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고객의 만족도는 자연스레 따라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자연스레 외부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좋아지고 업무에 더 성실하게 임하게 되기 마련이다. 내부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한 계단씩 최상위권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광주북부지사의 내일이 기대된다.

광주북부지사는 자체사옥으로 인한 독특한 특징이 있다. 좁은 8층 건물의 특성상 모든 부서가 각 층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자신이 근무하는 공간에서 벗어날 일이 없고, 부서도 다르니 층이 다른 직원과는 데면데면 할만도 하지만 건물 안 엘리베이터에 타면 누구에게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건물 앞 카페, 주차장에서 직원들은 서로 눈만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를 한다.

[  Interview  ]
광주북부지사 안정숙 지사장
지사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광주북부지사 안정숙 지사장

지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광주북부지사는 현재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지사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이 한창입니다. 저는 서로 소통하고 상호존중하는 게 조직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서로를 존중해야 근무 분위기가 좋아지고 그래야 실적 관리도 알아서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직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사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주세요. 광주북부지사를 누구나 일하고 싶은 지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상대를 배려하고 가끔은 희생도 감수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희생이라고 해서 대단한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조금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상대방을 위해서 조금 더 솔선수범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밖에 모르는 개인주의 성향으로는 조직 안에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활해 나가면 어느새 훌쩍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든든한 동료, 믿음직스러운 직원이 되어 있겠죠.

  •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임재룡 대리

    임재룡 대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한지 어느덧 4년이 되었습니다. 근무하는 기간이 늘어갈수록 사명감과 책임감은 더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감정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기쁜 일은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고 힘든 일은 서로 나누며 위로해주는 따뜻한 동료들과 함께하면 힘이 나곤 합니다. 덕분에 출근하는 발걸음도 항상 가볍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하다 보면 민원인들을 대할 때도 저절로 부드러운 마음과 분위기로 응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책임감, 사명감, 무엇보다 따뜻한 진심을 담아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소통합니다

    정지나 주임

    정지나 주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입사한지 어느덧 1년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또래 직원도 없고 내부 직원들을 상대해야 하는 회계, 복리후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라 처음에는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딸처럼, 동생처럼 챙겨주시고 조금 실수하더라도 먼저 나서서 다독여주시는 따뜻한 모습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직원 소통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1~3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원데이’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1회 참가자였는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소통하는 분위기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 의지해 나가면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글 : 백미희 기자
사진 : 장태규(Mage studio)
촬영장소 : 광주호수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