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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NHIS가 간다
젊음과 노련미의
조화로 이끄는
고객 만족

- 인천중부지사

진정한 소통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마음가짐 덕분에, 인천중부지사 직원들은 서로의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한층 높아진 소통지수는 내부의 만족을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따스한 애정으로 이어졌다. 세대를 넘어선 공감으로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중부지사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왼쪽부터 이철순 과장, 김근형 주임, 이성규 지사장, 김효선 주임, 김민형 주임, 박태민 인턴, 조용준 대리, 박형중 주임, 박지우 주임, 최형근 과장

왼쪽부터 이철순 과장, 김근형 주임, 이성규 지사장, 김효선 주임, 김민형 주임, 박태민 인턴, 조용준 대리, 박형중 주임, 박지우 주임, 최형근 과장

인천중부지사는 인천 내 다른 지사와 비교해 관할 지역이 넓고, 인천공항과 군 해안 지역에 종사하는 비정규직과 일용직의 잦은 이동으로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덕분에 인천중부지사 직원들은 신속한 업무 처리와 민원 대응능력을 자연스럽게 체화했다.

일당백의 열정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다

인천중부지사 직원들은 ‘멀티플레이어’다. 가급지3형에 해당하는 지사이기에, 자격 부과부터 조정, 징수 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직원 한 사람이 모두 처리할 수 있어야하는 까닭이다. 현재 인천중부지사는 옹진군과 중구, 동구 등 인천광역시 자치 군·구 10개 중 3개 구역을 관할하고 있다. 섬에서 지사를 찾아오는 민원인도 있지만, 장기요양인정조사 등 직원들이 도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옹진군은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백령도와 연평도 등 25개 유인도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령도의 경우 인구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인천항에서 220km 쾌속선을 타고도 4시간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출장은 아무리 짧아도 1박2일이 걸리죠.”
이성규 지사장이 인천중부지사만의 독특한 업무 환경을 이야기한다. 한 사람이 일당백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지만, 직원들은 특유의 열정을 발휘해 유연하고 민첩하게 각종 업무를 처리해나가는 중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을 위하여

“민원인 중에는 도서 지역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온 분도 무척 많습니다. 그 분들은 당일 민원 처리가 안 되면 숙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민원실의 역할이 중요하죠.”
사무실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지사에서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바닥에 4색 안내선을 표시했다. 이를 통해 내방 고객이 손쉽게 담당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또한 자체 디자인한 현수막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단 이미지 개선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로에게 한 걸음, 지역사회를 향해 두 걸음

인천중부지사는 입사한지 5년 미만인 직원이 46%에 달할 정도로 평균 연령이 낮다. 즉 선·후배 직원 사이의 나이 격차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만족하는 지사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활기찬 분위기 형성에도 관심을 쏟았다.
인천중부지사의 세대 공감은 지역 사회를 향한 따스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공단의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지사가 바로 이곳.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던 인천중부지사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인근 대형사업장에 후원을 요청해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공단 전체의 중점 사업으로 정착해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취약계층의 희망이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부방 후원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공단의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인천중부지사는 2014년과 2015년에는 고객만족 서비스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이처럼 젊음과 노련미의 시너지로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는 인천중부지사. 이곳을 찾는 모든 고객이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들의 다짐이 현실로 이루어질 날을 기다린다.

[  Interview  ]
인천중부지사 이성규 지사장
섬김의 리더십으로 고객에게 웃음을 전하겠습니다

인천중부지사 이성규 지사장

지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인천중부지사는 제가 지사장이 되면서 처음 맡은 지사입니다. 이곳에 오면서 되새긴 두 가지 원칙은 ‘섬김의 리더십’과 ‘웃음’입니다. 우리 지사의 근무 여건은 녹록하지 않은 편입니다. 한 사람이 두세 가지 업무를 해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일하는 사람들끼리는 따스하고 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일하자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저부터 직원들에게 열린 자세로 다가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한편으로 직원들에게 동료 의식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사의 목표달성은 관리자의 일방적인 지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리더십으로 다가갈 때, 직원 스스로가 셀프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어 공동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배려와 양보 그리고 감사하는 자세를 늘 되새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보다는 옆의 동료를 먼저 배려하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먼저 일하고,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동료에게 배우는 것이 많고, 동료 덕분에 직장생활이 보람차고 행복할 때가 많습니다. 신규 직원들에게는 항상 ‘하루 한 시간 이상 공부하라’고 조언합니다. 5년 정도만 공부하면 적어도 그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프로가 될 것입니다. 한 시간이 어렵다면 10분도 괜찮습니다.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발전하는 지사를
    만들겠습니다!

    노동현 과장

    노동현 과장

    인천중부지사는 지금 환경 개선이 한창입니다. 조금이라도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죠. 봄에는 일명 ‘벚꽃데이’ 이벤트를 열고 조별로 사진 촬영 미션을 제시해 직원들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건이강이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매월 정기교육을 병행하면서 무작위로 선정한 5명의 직원이 같이 점심을 먹는 시간도 만들었어요. 이벤트를 하다보니 직원들간의 소통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쾌적한 분위기에서 일하고, 내방 고객들도 기분 좋게 지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합니다. 작은 변화가 직원들과 고객들의 만족을 이끄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 진심 어린
    서비스로
    고객을
    섬기겠습니다!

    김효선 주임

    김효선 주임

    2016년 7월에 입사해 이제 1년이 된 새내기 직원입니다. 인천중부지사에서 선배들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6개월 전부터 민원실에 배치되어 많은 고객을 만나고 있어요. 다양한 궁금증을 안고 오시는 고객들을 응대하며 최대한 그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특수시설에서 10년 넘게 수용되셨다가 나오셔서 여러 가지 자격이 상실되어 있는 분이 저희 지사를 찾으셨어요. 그때 ‘이곳에 오니 참 친절하고 위로가 됩니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건강 정책 중에서는 건강보험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대상자를 직접 만나는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따스함으로 다가가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글 : 정라희 기자
사진 : 한정선(Mage studio)